미드와 함께한 2개월 오랜만에 글을 올린다. 마음 한구석, 블로그를 방치했다는 죄책감에 괜시리 부끄러운 것을 들킨 것 마냥 기분이 그랬다. 어제 큰 마음(?) 먹고 블로그 스킨, 카테고리 바꾸고 나름 대공사에 나섰다. 그리고 오늘...또 큰 마음먹고 글을 쓴다. 글을 안쓴지 어언 2개월여... 특별히 한 것도 없는데 시간은 잘도 흘러갔다. 두 달동안 내가 주로 한 것이라고는 미드(미국드라마)보는 일... 이 '미드'라는 것은 한번 보기 시작하면 멈춤없이 쭉 달려야된다는 것... 두 달동안 내가 보고, 또 보고 있는 것만해도 어언 10여편이다. - -;; 미드는 대부분 시즌제니까 세부 시즌까지 고려하면 어마어마한 편수를 자랑한다. 애들 재워놓고 밤이면 밤마다 눈이 퀭할때까지 보고 또 봤다. 아마 공부를 이렇게 열심히 했으면 뭐.. 더보기 이전 1 ··· 89 90 91 92 93 94 95 ··· 9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