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가든 16회는 이제 결말이 4회밖에 남지 않아서 그런지 전개가 상당히 빠르게 진행되었던 것 같습니다. 주원 엄마의 입을 통해 주원을 어떤 사고에서 구해내고 순직하신 소방관이 바로 라임 아버지라는 것도 밝혀졌고, 주원 역시 그동안 머리속에서 지워냈던 사고에 대한 기억이 조금씩 생각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주원은 그 사고가 어쩌면 라임과 관계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이르게 되었네요.

이번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꼽으라면 주원이 13년전에 당했다는 '엘리베이터'사고와 그 사고에서 주원의 목숨을 구해낸 것이 바로 라임 아버지라는 사실입니다. 또한 라임 아버지가 주원과 라임의 영혼까지 바뀌게 하면서까지 막고 싶었던 것이 무엇인지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16회를 보고 또 다시 결말이 어떻게 될 것인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고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저 역시 앞으로 남은 4회동안 어떻게 이야기가 풀릴지 아주 궁금한 일인입니다. '김주원 사망설', '길라임 사망설'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과연 시크릿 가든은 비극적인 새드 엔딩으로 끝날지, 아님 극적인 반전으로 해피 엔딩으로 끝날지 그 귀추가 주목됩니다.


엘리베이터 속 주원이 잃어버린 소중한 것은
16회의 명장면을 꼽으라면 당연히 주원이 엘리베이터 속에서 폐소공포증으로 정신을 잃고 쓰러지던 장면입니다.(얼마나 그 장면에 몰입했는지 보면서 저도 발을 동동굴렸네요.^^;;)

'폐소공포증'에 걸린 주원을 아주 실감나게 표현한 현빈의 뛰어난 연기도 돋보였고, 무엇보다 정신잃고 쓰러져가는 주원의 모습위로 나레이션되던 라임 아버지의 '소방관의 기도'라는 시가 무척 감동적이었습니다. 어쩌면 13년전 사고에서 주원을 구하는 순간, 그리고 그 사고속에서 죽어가던 라임의 아버지가 간절히 바랬던 기도가 아니였을까 하는 생각을 하니 그냥 지나칠 수 없던 장면이었습니다.


주원은 그 사고로 인해 폐소공포증을 앓고 있고, 자기를 방어하기 위해 무의식이 스스로 기억을 지워냈기 때문에 사고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엘리베이터에 갇히면서 어렴풋이 기억의 조각들이 조금씩 생각나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그동안 주원을 위해서, 주원이 스스로 기억하도록 하기 위해 그의 가족과 주치의마저 그 엘리베이터 사고가 단순 교통사고라고 숨기고 있었지요.


이제 주원이 점점 사고에 대한 기억들을 퍼즐조각 맞추듯 맞추어가는 중이니, 가장 마지막 조각이 바로 라임 아버지라는 것을 알게 될 날도 얼마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어떤 사고였는지, 그 생사의 순간 둘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알아내는 것은 오로지 주원에게 달린 것 같습니다.

라임 아버지가 그토록 막고 싶었던 것은
엘리베이터에 갇힌 주원을 구하기 위해 라임은 그토록 보고 싶어하던 오디션에 참석조차 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주원의 눈물겨운(?) 노력으로 '다크 블러드' 오디션을 보게 되었습니다. 물론 라임은 영화촬영 중이라 자신이 오디션 본 것도 모르지만 말이죠.


이 오디션의 결과에 따라 극의 전개가 아주 달라질 것 같습니다. 만약 오디션에 통과하지 못하면 이외로 쉽게 풀릴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원의 목숨을 구한 것이 라임 아버지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라임과 주원 엄마의 관계만 해결하면 될 듯 합니다. (주원이야 이 사실을 알게 되더라도 라임을 끝까지 지켜주리라 생각됩니다. 자기 목숨을 구한 소방관의 딸이니 더더욱....)

하지만 라임이 이 오디션에 합격해서 영화촬영에 참여하게 되면 그토록 라임 아버지가 막고자했던 것(오디션에 참가하지 못하게 하는 것, 그리고 이후 일어나게될 사고를 막는 것)이 다시 물거품으로 돌아가는 일이라 점점 결말을 예상하기가 아주 어려워지는데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주원이나 라임이 죽는 것이 아니냐는 예상을 하고 있는 듯 합니다.

만약 라임이 오디션에 합격하여 영화촬영에 참여한다면, 라임 아버지가 운명을 거스르면서까지 막고자 했던 것을 원점으로 되돌리는 것이겠지요. 거기다 라임 아버지는 모든 것을 제자리로 돌려놓는 것이 다름아닌 영혼체인지의 상대, 주원이 될 것이라는 건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이런 것을 보면 주워진 운명을 바꿀 수 없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렇다면 정녕 라임이 죽거나(다치거나), 혹은 라임대신 주원이 죽거나(다치거나), 뭐 이런 슬픈 결말이 되어야할까요? 그 해답은 이 드라마가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물'이라는 것에 있습니다.


해피 엔딩이 되기 위해서 필요한 조건들
저는 한번도 이 드라마가 새드 엔딩이라 생각해 본적이 없습니다.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지금 상황에서도 해피 엔딩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저의 예상이 빗나갈 수 있지만, 제가 가진 확실한 근거는 바로 앞에서 언급했듯이 이 드라마가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이기 때문입니다.

로맨틱 코미디물의 어떤 일정한 법칙들을 살펴볼때, 앞으로 주원과 라임이 완전히 헤어지는 상황이 발생할 듯 합니다. 그건 아마도 라임이 주원 엄마를 통해 알게된 사실(라임 아버지가 주원을 구하다 순직하신 일) 때문에 주원을 밀어낼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사실 제가 저런 상황이라도 쉽게 주원과 아무렇지도 않게 사랑을 이어가긴 힘들 것 같아요. 주원 엄마 역시 라임 앞에서 무릎꿇고 저렇게 부탁했고, 한동안은 아버지의 일과 주원 사이에서 힘들 것 같아요.)  


그리고 앞으로 라임의 목숨이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면 반드시 주원이 자신의 트라우마를 극복해야 해결되는 상황이 발생할 듯 합니다. 즉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고는 절대 안되는 일 말이지요.
(어쩌면 라임이 위험한 상황을 막기 위해 라임 아버지가 다시 주원앞에 나타나거나 아영의 꿈을 통해  다시 나타날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이 드라마는 판타지물이니까요.^^)


얼마전 또 쓸데없는 학구열(?)에 불타서 주원이 앓고 있다는 '폐소공포증'에 대해 조사해본 적이 있는데, 엘리베이터로 인해 생긴 폐소공포증은 결국엔 반드시 환자가 엘리베이터를 타야만 극복이 된다고 하더군요. 의학적으로는 환자에게 공포를 느끼게 하는 엘리베이터가 위험한 것이 아니라 안전하고 편리한 것이라는 것을 조금씩 인식시켜 점점 공포증을 없애거나, 엘리베이터와 같은 동일한 공간에서 점차 적응시키는 방법 등을 사용한다고 하더군요. 이런 방법들을 사용하기엔 남은 4회가 너무 짧은 것 같지요?

그래서 생각해볼 수 있는 것이 바로 라임을 구하기위해, '사랑의 힘'으로 주원이 그 공포스러운 엘리베이터를 타게 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 듯 합니다. 그리고 그 '엘리베이터'라는 공간이 주원에게 어떤 것인지 잘 아는 라임이 그것때문에 마음의 문을 다시 열 수 있는 근거가 되겠지요.(그 와중에 주원이나 라임이 다칠 수는 있어도 절대 죽지는 않을 듯 싶어요.^^)

처음부터 로맨틱 코미디를 표방하고 있는 작가나 제작진 입장에선 항간에서 흘러나오는 주인공 사망설이나 새드 엔딩에 대해 황당해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로맨틱 코미디는 절대 새드 엔딩이 될 수 없기 때문이지요.

글을 마치며
앞선 리뷰에서 다시 영혼체인지가 일어나지 않으려면 '약술'이 필요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어쩌면 주원과 라임이 평생 함께 하기 위해선 지금처럼 종종 '영혼체인지'가 계속 일어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파슬리님도 그렇게 생각하셨던데....ㅎㅎ) 비가 내리면 영혼체인지가 되는 두 사람, 절대 떨어져 살 수 없겠죠? 함께 해야만 비로소 완전해지니까요. ^^ 이런 상상도 이 드라마가 판타지적 요소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 아닐까 싶어요.

아마 다음주는 눈물 바람이 또 불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많이 슬프고 안타깝겠지만 그래도 그 눈물바람이 지나가면 주원과 라임에게 행복한 결말이 기다리고 있을거라 굳게 믿으며 넘겨볼려고 합니다.

(16회 리뷰가 개인사정으로 조금 늦은 점 사과드려요. 혹시 기다리신 분이 계실까봐...^^;;;)



*모든 캡쳐장면의 저작권은 해당 방송사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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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칼촌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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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거제댁 2011.01.04 19: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많이 기다렸어요......
    글을 읽고 작품이 정리되는거 같아 넘 좋아요.
    추위에 감기 조심하시고 토요일 작품보고 뵈요

    • BlogIcon 칼촌댁 2011.01.05 13: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이고...감사합니다.
      너무 기다리게 해서 죄송스럽네요.^^;;
      저의 허접한 글을 이렇게 잘 읽어주시니 정말 고맙습니다.
      거제댁님도 감기 조심하세요.
      (거제 사시나요? ^^)

  3. BlogIcon Shain 2011.01.04 19: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작한게 엊그제인 거 같은데 벌써 4회 밖에 남지 않았군요 ^^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물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듯 합니다..
    라임의 아버지와 주원과의 비밀이 밝혀졌고
    분홍씨가 아버지 문제로 마음이 아파하고 있으니
    꿈에서 아버지가 실력발휘할 거라 기대해도 되겠군요
    재미있고 뻔하지 않은 결말 기대해 봅니다~

    • BlogIcon 칼촌댁 2011.01.05 13: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 16회가 후딱~ 지나간 것 같아요.
      저 역시 꿈에 다시 나타나던지 해서 뭔가 위험한 일에 대한 계시(?0를 주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멋진 결말 기대해 봅니다.

  4. atom 2011.01.04 2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스에 이어 시가까지,,,, 넘 감사합니다~~
    한국이랑 시차가 좀 있는지라, 주말에 저랑 딸내미랑 가족외출했다가
    시간 맞추느라 얼마나 숨차게 뛰어서 집에 돌아오는지....ㅎㅎㅎ
    점점 갈등요소를 드러내고 클라이막스를 향해 가는데
    결말은 해피엔딩이라는덴 저두 동감을 하는데,
    전 자꾸 제주도에서 바이크타다가 조난당한 라임이 내 질렀다는
    주원과 오스카는 들었는데 본인은 모르는 그 비명...
    그게 왜 이리 찜찜한지...
    암튼 매주 실망시키지 않는 시가...칼촌댁님의 포스팅과 함께라 더 즐겁습니다~~

    • BlogIcon 칼촌댁 2011.01.05 13: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히려 제가 더 감사하지요.^^
      그쵸? 아직 그 비명소리가 왜 났는지 명확하지 않네요.
      그저 지금 생각으론 라임 아버지가 신비가든으로 유인하기 위해 쓴 장치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즐겁게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또 놀러오세요.

  5. BlogIcon 한스~ 2011.01.04 20: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가 오면 영혼이 체인지 된다면
    절대 떨어질 수 없이 함께 살겠는데요..^^

  6. BlogIcon Desert Rose 2011.01.04 23: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천수가 대단합니다!
    역시 리뷰계의 본좌 이시다 보니^^

    헤피 엔딩이면 좋겠어요!
    저는 본 적은 없지만 칼촌댁님의 디테일한 리뷰덕에 드라마를 다 본듯 합니다.
    감사드리고.
    언제나 시간에 쫓겨 드라마를 업뎃 하지 못하는 제게 여자 친구와 도란 도란 시크릿 가든에 대해 이야기 하게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2011년에도 좋은 글..기대합니다
    새해 복 완전 많이 받으세요!

    • BlogIcon 칼촌댁 2011.01.05 13: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과찬이신데요.ㅋㅋ
      저보다 얼마나 뛰어나신 분들이 많으신데요.

      저도 해피엔딩이길 바라고 있습니다.
      여친님과 시크릿 가든 이야기 나누며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래요.ㅎㅎ
      사막장미님도 좋은 글 기대할께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7. 다크 2011.01.05 01: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드엔딩일겁니다
    제 예상에는 라임이 오디션 합격해서 영화 촬영을 자동차 달리는 씬을 찍는 도중에
    주원이 비를 맞고 영혼이 체인지 돼서 주원이 폐쇄공포증으로 자동차사고로 사망 할거 같네요
    전에 친구가 꿈이야기에서도 사장님이 차를 타고가고 라임이가 울고 있었다고 했던거 같고요
    제 예상일뿐이에요

    • BlogIcon 칼촌댁 2011.01.05 13: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헉...그러면 너무 슬플 것 같아요.
      갑자기 세상이 너무 비관적으로 보일 듯 싶어요.ㅠ.ㅠ
      해피엔딩이라고 생각하고 싶어요.

  8. BlogIcon 룰울루 2011.01.05 01: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크릿 가든. 어떤 앤딩으로 끝날까요?
    저도 해피앤딩으로 끝났으면 좋겠긴 한데...

  9. BlogIcon 일레드 2011.01.05 02: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피해피해피엔딩이어야만 하는데, 그랬으면 좋겠는데요 ㅠㅠ

  10. BlogIcon 유리사막 2011.01.05 02: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원 엄마가 무릎 꿇는 장면을 보면서 참.. 속상했어요. 최상위 클래스인 그들에게 있어서 결혼이란 그런건가보다..하는 생각도 들지만..
    주원의 목숨을 구해준 아버지의 딸인데.
    그렇다면 그 어떤 명문가보다 더 멋지고 자랑스런 집안의 딸. 명문가 중의 명문가인데.
    그런데도 안 되는건가..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모든 것을 다 가진 주원과 가진 것이 없는 라임이 결혼하게 된다면
    주원의 회사는 주가가 떨어질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주가보다 자식의 행복을 먼저 생각한다면..
    그렇게 할 수는 없었을텐데.....하는 생각도 들었고요.

    주원의 사망설, 라임의 사망설. 또는 해피엔딩.
    어느 쪽이 되었든지 간에, 남은 분량 동안 작가가 해결해야 할 부분이 적지 않다는 건 확실하네요.
    가장 어렵고, 가장 복잡하고, 가장 아픈 일들이 남아 있으니까요.

    • BlogIcon 칼촌댁 2011.01.05 13: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주원 엄마도 많이 괴로웠을 것 같아요.
      매년 라임 아버지 기일에 그렇게 납골당에 방문한 걸 보면...
      그리고 돈으로 얼마든지 보상한다고 했지요.
      그건 아마 진짜 돈으로 사람 목숨을 대신한다고 해석하기보단
      엄마로서 주원을 걱정하는 마음이 컸다고 봐야할 것 같아요.
      아무래도 라임이 곁에 있으면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온 주원이 힘들까봐...뭐 그런 생각? 순전히 제 생각이라 주원 엄마가 정확히 어떤 마음일지는 그 분만이 알 듯 싶어요.ㅎㅎ

      정말 해결해아할 일들이 많네요.아주 어렵고 슬프고 힘든 일이 정말 많이 남았네요.

  11. BlogIcon fleuriste st laurent 2011.01.05 06: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체인지까지 했는데도 다시 죽으면 참 허무하겠어여

  12. BlogIcon 하늘마법사 2011.01.05 09: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피엔딩으로 가면 좋겠네요 ㅎㅎ
    제발 파리의 연인 수준이 아니기만을 바라죠. ...

  13. hskiy 2011.01.05 10: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백번 공감입니다. 이번회를 통해 더욱 새드앤딩을 예견하는 사람들 앞에서 글쎄~하고만 있지만 제생각 제맘과 똑같은 글을 보니 너무 반갑습니다.. 해피앤딩이 될거라 믿습니다.. 로맨틱 코미디니까요...

  14. BlogIcon Houstoun 2011.01.05 11: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새드앤딩 싫어요~
    그냥 해피앤딩해주세요~
    ^^ 잘 보았습니다. ^^

  15. BlogIcon bibidi 2011.01.05 13: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결국은 엘리베이터가 뭔가 극적인 장치가 아닐까 싶어요. 뭐가 됐든 허무하지 않았음 좋겠어요.
    이왕이면 다들 행복하게 웃을 수 있었음 더 좋겠구요.

    그나저나 jyj, 칼촌댁님도 보셨어요? 저 드라마 보다가 "어머어머어머.." 미안, 오스카. 뒷배경 때문에 오스카가 눈에 안 들어오더라구요. 하하하하하~~~~~ A4용지만한 화면으로 볼 건 다 봐요~

    • BlogIcon 칼촌댁 2011.01.05 14: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비디님도 그렇게 생각하셨군요.
      우리 맞으면 돗자리 깝시다.ㅋㅋ

      저도 JYJ때문에 오스카 눈에 안들어오더군요.ㅎㅎ
      저랑 같은 분들이 계서서 반갑네요.ㅋㅋ

  16. INGRACE 2011.01.06 01: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한발 늦었군요~이미 다 댓글에 대한 답을 다셨네요~제 글을 보실 수 있을실지 모르겠습니다.ㅠㅠ(블로그는 새 댓글에 대한 알림기능이 있나요~???ㅋ) 칼촌댁님 16회 리뷰 기다리며 님 생각도 읽고 제 생각도 적고 싶었는데...ㅠ
    자신의 모든 고통과 불행의 시작점이 주원이라는 것이 라이임에게 얼마나 힘든일이까요.. 자기 인생의 최대꿈이었던 오디션을 포기하면서까지, 다신 주원이를 못볼까봐 펑펑 울게 된, 이제 주원이가 자신의 인생에 엄청난 부분을 차지하게 된 라임인데 말이죠.. 하지만 김작은 이번 드라마에서 통념을 살짝씩 비틀었으므로 라임이가 아버지 죽음과 주원의 일을 알아도 통속적이고 뻔하게 나오지 않으리라고 믿어봅니다~
    근데 라임 아버지가 간과한 부분이 바로 둘의 '사랑'이었던 것 같아요. 아니 솔직히 따지고 보면, 즉 로코물이라 해피엔딩이란 가정에서 보면, 라임아빠는 결과적으로는 분명 라임이랑 주원이가 사랑하게끔 연결해주는 그런 메신저 역할일 거 같은데, 그렇다면 정말 서로의 꿈과 삶의 모든 모습까지 사랑하게 될 이 둘을 예상하지 못한건지, 주원이가 오히려 발벗고 나서 전세기까지 동원하며 라임이 꿈 이뤄줄 줄 몰랐나?싶고, 머리가 복잡해요..ㅠ 아버지가 사랑을 잘 모르시나?싶구요~ㅋ 님 말씀대로 저도 결국 운명은 인위적으로 조작이 불가능한것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라임아버지 얘기가 나와선 말인데 라임아버지 이름이 '길익선'이더라구요~이름 참 특이하다 싶었는데,우리 김작, 사실 전작품에서도 그렇고 이름에 나름 의미부여하는 것 같던데(시티홀의 '조국'같은?ㅋ) 익선이란 이름 선한일을 많이해서 남을 이롭게 한다..뭐 이런뜻 있는 게 아닐까, 참 소방관다운 이름이다 싶었어요~ㅋ

    근데, 전 이번 16회를 보면서 라임이한테 좀 많이 화가 났어요~ 주원이가 완전 죽을뻔했는데 어떻게 자기 오디션 못본 게 그렇게 중요한걸까요? 링거빼고 오디션장 갔을때 우리 현배우 얼굴 완전 초췌하고 입술 허옇고 아주 못봐주겠던데 ㅜㅜ 자기 오디션 못봤다고 안겨 우는 거, 이거 말이 됩니까! 지금 오디션이 문제냐구요, 사실 주원이 그정도였음 며칠 안정해야 하고, 손 발 덜덜 떨려서 암것도 못할텐데 몸은 좀 괜찮냐는 말도 없이, 간호해줘도 시원찮을 판에 액션 짜 놓은 수첩보며 혼자 울고 앉아 있고, 완전 말그대로 짜증이 확나더라구요! 그렇게 아픈대도 전화 수십통하는 주원이 보며, 이 자식 정말 라임이한테 푹~빠졌구나 싶었구요~ㅋ

    오늘 보니 17회 스포가 떴던데요, 역시 예상대로 라임이 혼수상태 ㅠㅠ아영이가 16회에서 김사장 3개월 시한부설, 요새 라임아버지가 꿈에 왜 안나오시지? 이렇게 말한 게 걸리긴 하지만 그렇게 계속 비극적 암시만 주는 것이 정말 반전으로 해피엔딩을 줄 거 같은 기대감이 생깁니다. 전 주원이가 나중에 라임아빠일 기억하고는 혼수상태인 라임대신 영혼바꾸기를 할 것 같고, 바뀐 라임인 또 다시 주원이를 위해 다시 혼수상태 자신몸으로 갈 거 같고, 그러다 깨어나서 잘 살 거 같아요~ㅋ

    특히나, 이건 로코물이므로 인디언 썸머가 끝나고 추운겨울을 만들려는 드라마는 아닐 거라는거죠~!ㅋㅋ
    다시한번 저도 이 드라마의 장르를 굳게 믿어볼랍니다~ 물론 이번주 눈물깨나 흘리게 될 거 같지만요~
    그럼, 남은 한 주 잘 보내시고 또 뵐게요~ *^^*\
    (참! 티스토리 초대장이 뭔가요?-.-a )

    • BlogIcon 칼촌댁 2011.01.08 00: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댓글 다시면 제가 관리자 모드에서 확인할 수 있답니다.^^

      라임 아버지가 정말 주원과 라임이 서로 사랑하게 되어 오디션을 보게하리라는 걸 살짝 간과했던 것 같아요. 안타까운 일이지만, 또 그렇게 꼬여버려야 드라마가 진행될 거니까 그리 이해할랍니다.
      저 역시 그토록 라임 아버지가 딸의 운명을 바꿔보려 했지만 결국 제자리인 것 같아서 안타까웠어요.
      하지만 "사랑"이란 힘을 한번 믿어보려 합니다.

      안그래도 '길익선'이란 이름에 어떤 뜻이 있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이름이 특이해서 기억에 남더라구요.ㅎㅎ

      ㅎㅎ 제가 보기엔 INGRACE님이 주원한테 빠지신 것 같아요.^^
      현빈 많이 힘들어보이던데, 그래서 더더욱 아파보였어요.

      여러가지 안좋은 이야기들이 많이 흘러나와서 사실 기분이 조금 꿀꿀합니다. 아주 슬플것이라곤 생각했지만 그래도 라임이 혼수상태까지 갈 거라곤 생각하기 싫었거든요.ㅠ.ㅠ

      김작가가 준비하고 있는 반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분명 뭔가 준비했을 거라 믿고 한번 가볼려구요.ㅎㅎ
      저 역시 로코물인데 설마 비극으로 결말을 짓지 않을거라 믿고 있습니다.

      티스토리는 블로그를 만드려면 기존 회원에게 초대장을 받아야만 블로그를 개설할 수 있답니다.^^ 혹시 티스토리에 블로그 개설하시고 싶으면 말씀하세요. 초대장 보내드릴께요.^^

      주말에 시가 보시고 또 뵈요~

  17. 써니아이 2011.01.06 02: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전히 바쁘시군요^^ 하얀 눈에 취하다보니 이제야... ㅎㅎ
    돈 많은 우리의 분홍여사 드뎌 무릎까지 꿇다니! 오메나~ .근데 자기 자식 대신 순직한 소방관! 자식도 좀 돌봐주지. 라임이 이력서 보니까 알바란 알바는 다 했드만. 넘 했지요?
    '소방관의 기도 ' 벌써 60년도 전에 쓰여진 추모시라는데 넘 감동적이었어요. 남을 위해 희생한다는 거 아무나 못하는 건 확실하죠. 주원이가 기억을 못할 만큼 충격적이고. 아마 돌아가시기 전에 주원이랑 여러 얘기를 했을 거 같아요. 라임이에 대해서도. 그래서 뭔가 따뜻한 걸 잃어버린 것 같다고 한게 아닐까요?
    어쨌든 드라마에서 엘리베이터가 이렇게 중요한 소재로 쓰여진 적이 있었던가 싶네요 .
    앞으로 엘리베이터 타면 이 드라마가 생각날 것 같아요. ㅎㅎ

    ㅋㅋ JYJ 포스터 보면서 칼촌댁님 좋아하시겠네 하고 생각 했답니다. 전 참고로 유천이의 지금 짧은 머리가 더 좋답니다. ㅎㅎ
    좋은 하루 되세요.

    • BlogIcon 칼촌댁 2011.01.08 01: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디 좀 다녀오느라 리뷰가 조금 늦었어요.ㅎㅎ
      라임이도 참 불쌍하지만, 분홍여사 마음도 이해되요.
      아무래도 자기 자식이 제일 먼저니까요.
      주원이가 그 사고때문에 힘들어할까봐 무릎까지 꿇은 것이 아닐까 싶어요.

      처음에 라임 아버지의 나레이션이 '소방관의 기도'인지 몰랐답니다.
      뒤에 알게 되었는데 너무 감동적이더군요.
      정말 다른 사람의 목숨을 구하는 일이 쉽지 않다는 생각도 들고...

      아무래도 주원의 기억속에 라임 아버지와 어떤 일이 있지 않을까 생각도 들더군요. 뭔가 마지막에 대화를 나눴을 수도 있지 않을까...저도 써니아이님과 비슷하게 생각했어요.

      ㅋㅋ JYJ 포스터 보셨군요. 저 역시 지금 유천이 머리가 좋답니다.
      개인적으로 긴머리는 쫌...^^;;;

  18. BlogIcon 베라드Yo 2011.01.06 05: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JYJ..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칼촌댁님 중증 맞으신것 같습니다!! ㅎㅎㅎ
    하지만 중증인들 어떠합니까! 좋으면 그만이지요~ ㅎㅎㅎㅎㅎㅎ
    저 JYJ에 빵터졌습니다.ㅎㅎㅎㅎ

    주원이와 라임이가 새드앤딩이라뇨~ 말도 안됩니다!!! T_T
    진짜 엘레베이터씬, 완전 몰입해서요~ 막 소리지르고 날리도 아니였답니다!!
    빨리 911신고하라고! 주원이 죽어간다고!! ㅠ_ㅠ
    우우~~~~~진짜, 현빈... 저 연기, 연기대상감인데... 이미지나서 아쉽습니다.ㅠㅠ
    ㅎㅎㅎㅎ

    • BlogIcon 칼촌댁 2011.01.08 01: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 그렇죠?

      저도 새드엔딩은 절대 안된다고 봅니다.
      저 엘리베이터 씬에서 많은 분들이 흥분하셨던 것 같아요.
      저도 완전 숨넘어가는 줄 알았어요.ㅎㅎ
      현빈, 정말 신들린 연기였어요.

  19. BlogIcon 국산 타조 2011.01.06 06: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죽으면 안 되는데... 갑자기 결말 스포일러라니... 기자분이 정말 잘못하셨어요. 시가 폐인들은 결말이 어떻게 될까로 주말을 기다리는데 말이죠. 잘 보고 갑니다!

  20. 2011.01.07 01: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칼촌댁 2011.01.05 13: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우리 민증 한번 까봐야하는 것 아닐까요? ^^)
      저도 사실 그 장면에서 오스카-윤슬은 뒷전이고 그 뒤에 있는 JYJ만 봤다는거 아니겠어요.찌찌뽕~!!!
      저도 어쩔 수 없었어요.ㅎㅎ

  21. ofjian 2011.01.08 11: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라임이와 주원이 함께 한다는데에는 찬성.
    그게 해피엔딩인지 아닌지는 그 동안의 우리의 통설적인 개념을 깰듯 하네요.
    영혼이 바뀌고 라임과 주원이 함께 하겠지요.
    주원의 모습을 한 라임의 영혼
    증거???
    - 한밤티브이연예에서 주원맘의 팁
    - 오스카와 종수감독이 영혼체인지를 아는점
    - 공홈에 올라온 콘서트 포스터를 보면 길라임이 없다는 점

    • BlogIcon 칼촌댁 2011.01.09 08: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 역시 김작가의 능력을 믿어볼랍니다.
      뭔가 반전이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