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가든 13회는 잠시의 달콤함을 뒤로한 채, 한차례 눈물바람을 불러 일으켰던 한 회였습니다. 오랜만에 드라마를 보면서 또 눈물을 찔끔거렸답니다.
우려했던대로 현실의 벽은 잔인했습니다. 주원의 엄마는 라임에게 현실세계에서는 절대 주원과 이루어질 수 없음을 깨닫게 해주는 인물입니다. 예상했던 부분이지만 너무 감정을 이입해서 그런지 저도 라임처럼 많이 아프더군요. 하지만 포기해서는 안되겠죠? 현실에서 주원과 라임이 이루어질 수 없다면 함께 동화속으로 들어가면 되니까요. 그것이 앨리스든, 인어공주든, 신데렐라든 말이지요. 

드라마를 보면서 왜 작가가 '영혼체인지'라는 판타지를 사용했는지 그 이유가 점점 더 명확하게 와닿는것 같습니다. 주원과 라임은 현실에서는 절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므로 환상(동화)속으로 그 두사람을 끌어들여 서로 함께 있어야 비로소 완전한 존재가 되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흔히들 사랑은 불완전한 두 사람이 만나 완전한 하나를 만드는 과정이라고 합니다. 이 두사람 같이 영혼까지 바뀐 상황이라면 더더욱 함께 있어야 서로에게 완벽한 존재가 되는 것이겠지요. 이런면에서 김은숙 작가가 천재라고 말해주고 싶어요.ㅎㅎ

13회에서도 역시 동화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장면들이 있었습니다. 그 대표적인 것이 바로 라임이 오스카(요정할머니 ㅋㅋ)의 도움으로 하룻밤 '신데렐라'가 되는 부분이었습니다. 모기자가 자주 쓰는 말을 빌리자면 라임이 '숨막히는' 앞태를 선보였지요. 라임이 자신이 사는 현실에서 잠시 주원이 사는 동화속으로 들어간 것처럼 저와 함께 그들이 살고 있는 환상(시크릿 가든) 속으로 들어가보실까요? *^^*  


아름다운 사람, 그래서 내게 먼 사람 주원
등산가는 라임과 임감독을 뒤따라갔던 주원은 라임에게 정강이를 걷어 차이고, 잘못하다 허리를 삐긋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액션스쿨 선배님의 도움(?)으로 리조트에 두 사람만 남게 되었습니다. 이 선배님이 가르쳐준 닭살돋는 멘트("너의 액션에는 라벤더 향이 있어", "너의 존재만으로도 나에겐 기적이야")는 그리 도움이 못되었지만, 두 사람 나란히 걷는 모습만으로도 너무 기분 좋은 장면이었습니다.

다만 멀리 존재함으로 환상처럼 여겨지는 것들이 있다.
별들의 세계가 그러하다.
너무 아름다운 사람들이 자주 그러하듯 쉽사리 사라지고 만다.
- 이응준 『내 여자친구의 장례식』중「Lemon Tree」에서

"그의 진심이 궁금해 읽은 책속에서 내 마음을 오래 잡아두었던 구절이다. 이제야 깨닫는다. 그가 얼마나 아름다운 사람인지. 그래서 내게 얼마나 먼 사람인지. 그도 언젠간 사라질 것이다. 너무 아름다운 사람들이 자주 그러하듯..."

예전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며 책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소설의 한구절, 시의 한구절이 꼭 내 마음같아서 가슴에 품어두었던 적이 있습니다. 라임 역시 주원의 진심을 알기위해 그가 읽고 있던 책들을 읽는 중 마음에 담아둔 구절이 있었나봅니다. 라임의 독백에서 그녀는 그와 함께하는 시간들이 환상처럼 사라질까 두려워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가 너무나 좋지만 이 사랑이 언젠가 사라지는 것이 아닐까 걱정하는 라임의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눈앞에서 사라진다고 그가 정말 사라진 것일까요? 그는 라임의 마음속에, 머리속에, 추억속에 고스란히 남아있을 것입니다. 영원히 사라지지 않고 말이지요.

이번회에서도 나란히 누운 주원과 라임의 모습이 비춰졌습니다. 좋아하는 사람과 한순간이라도 함께하고 싶어하는 주원의 마음이 아주 잘 나타난 부분이었습니다. 우여곡절끝에 라임을 안고 누워있는 주원이 다시 한번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를 중얼거릴땐 너무 귀여워서 웃음이 절로 나더군요.

허리다친 것이 꾀병인줄 알았는데, 진짜 아픈걸 알았을때 사실 주원이 안되어 보이더군요. 아프다고 몇번이나 말을 했지만, 저를 비롯해서 라임조차 그 사실을 믿어주지 않았지요. 그동안 주원이 살아오면서 자신이 아파도 아프다는 내색 한번 제대로 못하고 살았구나 싶어서 불쌍하기도 했습니다. 주원 엄마의 말처럼 주원은 태어나면서부터 개인이었던 적이 없었나 봅니다. 동화속에서 예쁘게 사는 것처럼 보이는 주원이 너무 불쌍해 보이는 순간이었습니다.



원래 살던 동화속으로 돌아가 예쁘게 살길...
주원과 라임이 함께 리조트에 갔다 아들이 다친 사실을 알고 주원엄마는 라임의 집에 찾아옵니다. 라임모르게 처리해보려던 오스카의 노력도 수포로 돌아갔습니다. 이번엔 '그 잘난 집 거실'이 아니라 라임이 사는 공간에서 다시 한번 상처를 받게 됩니다. 비록 주원을 좋아하지만 부모 욕 먹여가며 만나고 싶지 않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미 라임의 가슴은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제 매일 눈뜨고 눈감는 자신의 집에서 이 순간을 떠올리며 살아가야합니다.

뒤늦게 자신의 엄마가 라임을 찾아갔다는 것을 안 주원은 전화도 받지 않고, 만나주지 않는 라임을 밤새워 기다립니다. 엄마의 말처럼 주원이 가진 것 모두를 포기하면 그녀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정말 이것은 자기 자신과의 싸움일지도 모릅니다. 모든 선택은 바로 자신의 몫이니까요. 밤새워 고민했지만 그 해답을 찾지 못한 것 같습니다. 어떻게 사과해야할지 그 방법도 찾지 못했으니까요.

그녀는 자신의 구질한 현실에서 그만 나가달라고 합니다. 나가서 원래 살던 동화속에서나 살라고 합니다. 이제 그녀는 만나주지도 않고, 전화도 받지 않습니다. 그녀를 찾아 헤매지만 그녀의 얼굴조차 볼 수가 없습니다. 그녀로 인해 끊었던 약도 다시 먹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주원에게 자신의 병을 낫게 해주는 '약'과 같은 존재입니다. (라임이 주원에게 반드시 필요한 사람이라는 걸 주원엄마도 좀 알아줬으면 좋겠네요.ㅠ.ㅠ)


성냥팔이 소녀에서 신데렐라까지
주원을 피해다니는 라임 역시 주원만큼 마음이 아팠을 것입니다. 주원이 보고 싶었을 겁니다. 주원이 보내온 문자메세지를 보고나니 더더욱... 이렇게 숨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라고 생각한 듯 합니다. 그를 만나서 해결책을 찾든, 끝장을 내든 마무리를 지어야될 문제이지요. 절대 포기하지 않을 주원일테니까요.

하지만 '가는 날이 장날'이라 하던가요? 주원을 찾아간 그 날이 하필 로엘백화점 VVIP파티가 있는 날이네요. 동화같은 파티풍경을 밖에서 바라보고 있던 라임의 모습은 꼭 '성냥팔이 소녀'처럼 보입니다. 시린 손을 호호~불며 멀리서 파티장면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감히 초라한 자신의 모습으로는 주원에게 다가갈 수도 없습니다. 또 어쩌면 이런 라임의 모습은 먼발치에서 왕자를 바라보던 '인어공주'같기도 합니다.

그만 돌아가려하는데 오스카를 만납니다. 마음 따뜻한 오스카, 오늘 하루 라임을 위해 요정(Fairy Godmother)가 되어줍니다. 바로 라임이 '신데렐라'로 탈바꿈하는 순간이지요. 멋지게 차려입고 오스카의 팔짱을 끼고 파티장에 나타납니다. 그저 먼발치에서 바라보고 있었던 동화속 풍경속으로 라임이 첫발을 내딛는 순간이지요. 이것이 짧은 한순간이라 할지라도 라임이 동화속 왕자와 행복하게 춤췄던 신데렐라가 되어보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요. 자고나면 현실로 돌아와 있겠지만, 유리구두를 들고 자신을 끝까지 찾아낼 왕자(주원)가 있는 한 해피엔딩이 되지 않을까요?


다시 한번 영혼체인지?
14회 예고를 보니 다시 한번 영혼이 바뀔 것 같습니다. 주원의 엄마를 만나러간 이 장면에서 이미 영혼이 바뀐 상태인 것 같네요. 창문 밖엔 비가 내리고 있는 것 같고(비가 내리면 영혼이 바뀐다지요?ㅎㅎ), 다리 벌리고 앉은 라임의 모습이나 다소곳하게 앉은 주원의 모습이 그런 것 같네요. 당당하게 아드님을 위해서라도 못 헤어진다고 말하는 걸 보니 주원의 영혼이 라임의 몸속에 들어와있는 듯 싶네요.^^

이번에 만약 영혼이 다시 바뀌면 라임 아버지가 그토록 영혼을 바꾸고 싶어했던 구체적인 이유가 나타나겠지요. 더불어 주원 엄마도 더 이상 반대할 수 없는 결정적인 이유도 밝혀질 듯 합니다. 어쩌면 황당할 수 있는 '영혼 체인지'라는 판타지가 이렇게 기다려지긴 처음입니다. 


깨알같은 장면들
이 드라마 작가와 피디님께서 명장면, 명대사도 참 많이 만들어내시지만 아주 사소한 부분에서 사람을 감동시키는 재주가 있으신 듯 합니다. 13회 역시 복잡한 주원의 마음을 소품을 이용해서 잘 표현한 장면이 있었는데, 이 드라마에서 자주 등장하는 바로 주원의 서재 장면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원래 주원의 서재(우)는 정말 반듯하게 흐트러짐 없이 책들이 꽂혀있었거든요. 그런데 이번회(좌)에서는 책들이 주원의 마음처럼 흐트러져 있더군요. 주원 역시 마음이 복잡한지 책에 집중하지 못하고 이내 책꽂이에 책을 던져버리더군요. 아마도 주원이 책을 읽으려고 들었다가 이내 던져버리고, 다시 들었다 던져버린 상황을 저렇게 표현한 것이 아닌가 생각했답니다. 

또 아주 재미있었던 장면들로는 액션스쿨 워크샵가서 주원이 라임과 임감독 사이에 눕기 위해 온몸으로 필사적으로 비집고 들어오던 장면이나 발목 삐긋했다는 핑계로 라임에게 대놓고 스킨쉽하던 장면, 특별출연한 백지영씨한테 오스카의 그 'OST 잘나간다고 무시하냐...'했던 장면 너무 웃겼습니다.(실제로 백지영씨가 OST만으로 20억 대박을 맞았다는 기사를 봤거든요.ㅎㅎ)
거기다 VVIP 파티 준비하면서 아영이가 읊었던 VVIP 명단마저 큰 웃음을 주더군요. '한기주, 윤재희, 오승아, 조국, 서영은...' 모두 김은숙 작가가 집필했던 드라마에 나왔던 주인공들 이름이죠?



글을 마치며
오늘 역시 주원과 라임의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하다보니 오스카-윤슬, 임감독 이야기는 또 살짝 뒷전이 되었네요. 회를 거듭하면 할 수록 오스카 너무 좋아집니다. 너무 인간적이고 거기다 이제 윤슬이 왜 자신에게 상처를 받았는지 그 답을 찾기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멋진 것 같아요. 이번회에서 보여줬던 밤까서 윤슬에게 주던 장면이 아마 나중에 윤슬의 마음을 녹여줄 결정적인 장면이 될 듯 싶어요.
윤슬을 진정으로 사랑했던 오스카의 기억속엔 그 군밤이 분명 있었을 테니까요. 지금 당장은 윤슬이 그걸 기억하지 못하겠지만, 분명 그 두사람의 기억속엔 군밤이 있었겠지요? ^^

시크릿 가든, 이 드라마에는 정말 많은 책들이 등장합니다. 오늘 역시 읽고 싶은 책(이응준의 '내 여자친구의 장례식') 하나를 소개받았네요. 비록 PPL(간접광고)일지라도 가슴을 울리는 뭔가를 남게해서 좋습니다. 오늘 소개된 소설이 비록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표현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사랑하는 사람이 사라진다고 해서 그 사랑이 영원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겠지요. 아마 주원도 라임의 가슴속에, 라임도 주원의 가슴속에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아름다운 별로 남으리라 믿습니다.

* 모든 캡쳐장면의 저작권은 해당 방송국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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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칼촌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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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혜진 2010.12.26 14: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이 드라마를 못보고 영화를 보고 있던 제 자신이 너무도 후회스럽습니다.ㅠ.ㅠ
    블방하며 시크릿가든의 글을 볼때마다 가슴이 두근두근...
    칼촌댁님 글을 보니 또 다시 제가 라임이 되는듯합니다.
    눈물도 글썽... 주책... ㅋㅋ
    오늘은 꼭~!!! 본방사수입니다~!!!^^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항상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 BlogIcon 칼촌댁 2010.12.28 14: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재미있는 영화 보셨나봅니다.^^
      저도 라임으로 빙의해서 같이 눈물 주르륵...저도 주책입니다.ㅎㅎ
      혜진님 항상 이렇게 기분좋은 댓글 달아주시니 너무 감사해요.

  3. 2010.12.26 14: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동안 님의 글 보고 다시 영혼 바뀐대서, 안그래도 14회 예고에 비오는 날 라임의 넘 당당한 태도와 말투에 바꼈나했는데ㅡㅎㅎ모든 로맨틱 코미디물의 결말이 해피엔딩이듯-맞죠?!ㅎ비극 없었던듯ㅋ-거기다 판타지까지~꼬~옥~해피엔딩의 결말을 믿숩니댜!!ㅋㅋI믿you!작가님~ㅋㅋ

    • BlogIcon 칼촌댁 2010.12.28 14: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해피엔딩이라고 믿고 싶어요.
      정말 로맨틱 코미디는 해피엔딩일 수 밖에 없는데...그쵸?
      저도 작가님 굳게 믿고 있습니다.ㅋㅋ

  4. BlogIcon 하결사랑 2010.12.26 15: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남편과 완전 설레여하며 보았습니다.
    특히 마지막 장면...
    요즘 시크릿 가든때문에 주말이 기다려집니다 ^^

    • BlogIcon 칼촌댁 2010.12.28 14: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 드라마는 사람 설레게 하는 장면들이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저 역시 시크릿 가든때문에 주말엔 꼼짝도 안하고 있답니다.ㅎㅎ

  5. 들꽃 2010.12.26 15: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았습니다,
    시크릿가든 글로 보아도 아주 좋아요,
    휴일 잘 보네세요,

  6. 써니랑 2010.12.26 15: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균관스캔들부터 님의 리뷰를 즐겨보았어요.
    어제 K본부 연예대상과 함께 보느라 드라마에 집중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멋진 리뷰를 읽으니
    실제로 본 것보다도 확실히 이해할 수 있네요. 좋은 글 넘 감사합니다.

    • BlogIcon 칼촌댁 2010.12.28 14: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성스글부터 읽어주셨다니 너무 고맙습니다.
      연예대상이 함께 했군요.
      저는 항상 이 드라마만 따로 보는 지라 몰랐네요.
      칭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오히려 고맙습니다.^^

  7. BlogIcon bibidi 2010.12.26 16: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나 현실적인 드라마라 동화 장치가 필요했다는 생각에 동의해요.
    그래서 해피엔딩이길 기대도 할 수 있구요.

    라임을 꼭 껴안고 "김수한무.." 중얼중얼 거리는 주원이 너무 안쓰러웠어요.
    이번 회는 라임이도 그렇지만 주원이가 안쓰러운 회였습니다.

    오스카와 윤슬. 점점 더 매력적인 캐릭터가 돼 가네요.
    둘의 사랑도 마음 모아 응원해요.

    오늘, 그쵸? 또 바뀔 것 같죠?

    전 이 드라마가 진지하면서도 재밌고, 재밌으면서도 진지해서 좋더라구요.

    • BlogIcon 칼촌댁 2010.12.28 14: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 역시 처음과는 달리 윤슬과 오스카가 참 매력적인 것 같아요.
      이번 14회까지 보고나니 확실히 그런 기분이 듭니다.
      저도 비비디님과 마찬가지로 이 드라마가 진지함과 재미, 모두 공존해서 좋아요. 다음회가 아주 기대됩니다.ㅎㅎ

  8. BlogIcon 2010.12.26 17: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라임에 사랑에 대한 태도 변화가 있을듯 해서 오늘 내용이 더 기대가 되네요^^ 잘보고 갑니다

  9. BlogIcon meru 2010.12.26 18: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드라마 한편을 보고 난 듯 자세한 리뷰와 묘사 감사드려요~
    더욱 보고 싶어지네요...아무래도 다운로드 다시 시도해 봐야겠어요 ㅎㅎㅎ
    근데 좀 슬플 것 같아서 그게 걱정--;;;

  10. BlogIcon 쿤다다다 2010.12.26 18: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만 봐도 뿌듯...둘 다 왤케 예쁜겁니까? 재미있는 분석 잘 보고 가요.

  11. 세인 2010.12.26 2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음주후 늦게 들어와 그 새벽에도 시크릿가든을 보겠다는 일념하에 새벽3시에 다운 받는 나의 정성ㅋㅋ 음주시청 아주 좋던데요^^ 웃기게 시작해 슬픔을 배가시키고 동화적 장면으로 끝을 내 오늘 딴 스케줄을 미루고 티비 앞에 앉게 하는 힘!! 제가 아까 우연히 다른 분들이 쓰신 리뷰도 봤는데, 역시 가장 꼼꼼하고 치밀한 내용.. 라임의 내레이션의 출처까지 밝히신건 놀라운 솜씨셔~^^ 현빈홀릭은 그사세 때 끝냈는 줄 알았는데.. 어제 그 베드신(?) 보구 어찌나 사랑스럽던지.. 아휴..귀요미..올해처럼 추운 크리스마스는 기억에 없는데.. 술마시는 크리스마스는 매년 반복이라 기억이 생생하군요o(^▽^)o 내년엔 뭔가 다른 걸 하길 바라며 얼른 시간이 흘러 9시 50 분이 되고, 또 12월 31일이 되어 JYJ..특히 유천이를 공중파에서 보길 손꼽아 기다립니다*^^*

    • BlogIcon 칼촌댁 2010.12.28 14: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단한 정성이십니다. 음주시청하시니 어떤가요? ㅋㅋ
      세인님이 제 글을 잘 봐주시니 너무 좋네요.
      역시 칭찬은 언제 들어도 좋은 듯...ㅎㅎ

      전 아직 '그사세'도 못봤다 아닙니까...그래서 제 머릿속 현빈은 삼식이 현진헌에 머물러 있답니다.

      이런~이런~ 몸 챙겨가면서 노세요.ㅋㅋ
      참 안그래도 유천군 나온다는 소릴 들었는데, 31일인가보네요.
      전 새해에 유천군 방송 다운받아 보면서 시작해야겠군요.ㅎㅎ

    • 세인 2010.12.31 14:58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생각엔 시간차를 두고 그사세를 시청하는 게 낫다구 생각해요..재벌에 익숙해져 있는데 가난뱅이며..만인을 배려하는 지오선배는 어색하다니깐요..하지만 대사는 그사세두 좋아요..노희경 작가잖아요~~

  12. BlogIcon 한스~ 2010.12.26 21: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빈은 잘 모르겠는데
    하지원은 정말 팬입니다.
    연기도 잘하고 예쁘고..ㅎㅎㅎ

  13. 고리 2010.12.26 21: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굳이 영혼체인지를 하지 않아도 두사람이 서로간 이해하는데는 무리없는 스토리였지 않았나.. 생각했어요. 그런데 왜 그런 진행방식을 썼을까? 어쩌면 작가는, 영혼체인지라는게 실제 있을수 없는 현상인것처럼 가난한 아가씨와 재벌왕자님의 로맨스는 '환타지'이다. 스토리에서 각종 현실을 꼬집듯이 이 들마 자체도 체인지로서 꼬집는 것이니 이런 로코물에 너무 깊이 빠져 실제에 있는 현실의 사랑을 부족하다고 비난하지 말아라... 하는 메시지로서 사용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처음으로 책구절을 읊조리면서 라임의 방백이 나옵니다. 현실적 차이 때문에 주원의 들이댐에도 늘 도망치기 바빴던 라임이 둘만의 하루를 보내며 내치지 못하게 되면서 고스란히 그를 맞게 되지요. 자뻑남에 가진자의 허세가 가득한 그라고 생각했는데, 소외된 이웃일 뿐인 자기와 똑같은 사람이며 아기이며 순수하다는 것을요. 그에게서 도망치고 있는것을 멈추고 있는 이 잠깐동안의 시간동안 맡게된 그의 냄새는 그가 허세가 아닌, 얼마나 아름다운 사람인지를.... 가진게 많아서가 아니라 진정 그의 영혼이 너무나 아름다운 사람이기 때문에 그녀는 그가 멀게 느껴지는 거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진정 사랑하는 마음이 생길때 자신이 초라해지고(빈부의 차이를 말하는게 아닌) 상대가 비약적으로 커지잖아요...

    주원엄마에게 당한 모멸감이 그리 큰데도 크리스마스 파티때 찾아가고 예고편에서의 키스씬까지 나간걸 보면서 시간이 넘 짧은게 아닌가 하는 인상을 받았었는데요, 아름다운 사람인 주원이기 때문에 라임으로선 ‘용기’만이 이 모든 장애를 극복할 수 있다는 생각에 이르면서 그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갠적으로 윤슬 맡은 분의 연기력 때문에 감정이입이 힘들었던 커플도, 점점 뜨겁게 몰입되고 있습니다. 14화가 시작될 시간이네요.. 오늘도 가슴 저밀듯 싶습니다.

    • BlogIcon 칼촌댁 2010.12.28 14: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고리님, 글을 너무 잘 쓰셔서 댓글만으로도 감동이 밀려옵니다.^^
      제가 이 드라마를 좋아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 바로 기존 로코물을 꼬집어본다는 것이었습니다.
      말씀처럼 현실에선 불가능한 이야기들이 로코에선 현실처럼 느껴지니 한마디로 현실에선 영혼이 바뀌지 않는 한 절대 이루어질 수 없다는 걸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라임이 주원을 찾아간 것은 정말 대단한 용기가 필요했을 것이고, 또한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표현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그 짧은 시간도 이해가 되더군요.

      저 역시 윤슬과 오스카 커플이 점점 좋아집니다. 연기력따윈 눈에 들어오지 않을 만큼요.ㅎㅎ

  14. BlogIcon 유리사막 2010.12.26 23: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3회랑 14회를 보면서 느꼈던 건, 라임의 아버지께서 돌아가시게 된 이유가 혹시- 주원의 사고와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주원을 구하기 위해서였다면...그래서 돌아가신 거라면.. 주원의 어머니로써는 아들 생명의 은인의 딸인 라임에게 백번 고마워하고 미안해하면 미안해했지 라임에게 그렇게 대할 수는 없을테니까요.

    주원이 앓고 있는 폐소공포증 역시, 그때의 사고가 원인이 된 걸텐데, 그렇다면.. 소방관이었던 라임의 아버지. 소방관분들께서 늘 마주해야 하는 온갖 사고들. 그 사고들 속에서 구해내야 하는 많은 생명들. 그 사람들이 그 상황에서 겪었을 공포들.. 그 중 하나가 주원이라면-
    ...그렇다면, 그런거라면.. 퍼즐의 조각이 하나 둘 맞아 떨어져요.

    • BlogIcon 칼촌댁 2010.12.28 14: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금으로 BC냥이님 말씀이 제일 개연성이 높은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아마 두번째 영혼체인지를 통해 주원과 라임이 이루어질 수 있는 요인을 찾을 듯 해요.
      앞으로 어떻게 되는지 아주 궁금합니다.
      BC냥이님 예상이 맞다면 돗자리 까셔야 되겠습니다.ㅎㅎ

  15. 2010.12.27 00: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6. BlogIcon misszorro 2010.12.27 01: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드라마 안봐도 더 리얼하게 전해지는 거 같아요~
    왠지 가슴짠한 스토리네요^^
    칼촌댁님 클쓰마쓰는 잘 보내셨죠?
    전 넘 쉬었더니 아직도 잠못자고 이러고 있네요ㅎㅎ
    편안한 밤 되세용^^

  17. BlogIcon 베라드Yo 2010.12.27 03: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아악~~ 아진 전 못봤습니다. ㅠㅠ 흑흑 조금뒤에연달아서 두편 봐야 겠습니다!ㅎㅎㅎㅎ
    토요일에 보면 일요일까지 하루를 기다리는 시간이 참 긴것같아요~~

  18. BlogIcon 최혜선 2010.12.27 09: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뷰를 보면서 제가 본방에서 놓친 것들 많이 주워 갑니다.
    요즘 시티홀 다시 보고 있어서 나름 비슷한 코드들을 많이 찾아내면서 즐기고 있는데 vvip 명단에 그런 코드가 숨어있었는지는 몰랐네요.
    눈물 콧물 흘리고 보다가 신랑한테 놀림받고 딸래미도 엄마 왜 그러냐며... 이런 마음이 딱딱한 사람들 같으니라구.ㅎ

    • BlogIcon 칼촌댁 2010.12.28 14: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vvip명단 듣고 너무 웃겼어요.
      다른 사람은 몰라도 '조국'이름이 제일 먼저 귀에 들어와서 다시 돌려봤답니다.ㅋㅋ
      시티홀 보고 계시는군요. 저도 아주 완소했던 드라마입니다.^^

  19. BlogIcon Claire。 2010.12.27 17: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크릿가든을 보면서 이제까지 어느 드라마 주인공이 책을 이렇게 많이 읽었던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음, 사극은 제외하고요 ㅎㅎㅎㅎ
    시크릿가든에서 소개해주는 책들.. 저도 언젠가 읽어보고 싶어집니다 ^^

    • BlogIcon 칼촌댁 2010.12.28 14: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 맞아요. 사극엔 맨날 서책을 보고 있으니...^^
      사실 이 드라마 덕분에 저같은 사람은 책을 읽고 싶은 동기나 흥미를 유발시키더군요. 그런 면에선 정말 훌륭한 드라마죠?ㅎㅎ

  20. INGRACE 2010.12.30 05: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3회에서 너무 좋았던 장면은 저 역시 다른 분들처럼 함께 산책하며 걷는 신이었어요.
    2회에서 나왔던 장면과 같이 오버랩 시키는 연출력이 넘 돋보였고, 주원이가 꿈꾸고 상상하던 일이 실제로 벌어지자 무지 행복해 하던 주원이가 절 참 설레게 했습니다. 2회 때 주원이는 라임이와 함께 걷는 상상을 했지만 그 땐 그렇게 행복한 표정이 아니었는데, 이번엔 행복한 표정이더라구요~그래서 주원이가 계속 라임이와 함께 하는 상상이 또 그렇게 현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우리 주원이가 계속 꿈꿔주기를 바랬구요~ 둘이 오른발, 왼발 함께 발을 맞춰 걸어 가며 낙엽밟는 소리를 내는 것이 전 그렇게 좋더라구요...

    그런데 라임이가 사라지는 아름다운 별에 대해 독백하기 바로 직전 음악이 좀 스산하게, 뭔가 비극적인 느낌으로 바뀌었죠...근데 바로 그때 라임과 주원이의 발걸음 스텝도 서로 안 맞더라구요~ 그게 우연일지도 모르지만 함께 걷다, 서다를 맞춰 하던 그 둘이었기에 의미가 있을 것 같았습니다. 뭔가 비극적인 암시를 주던 ‘별이 지는’ 독백을 하기 직전엔 발걸음을 서로 안 맞게 하는 그런 작가의 세심함이랄까요, 세심한 연출력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너무 멀리있는 그 별, 라임이가 주원이를 생각할 때 느끼는 그 멀리 있는 너무나 아름다운 별이 저에겐 '현빈‘이란 배우에 대한 제 사랑(?)과 가질 수 없는 제 아픔을 표현해줘서 주원을 그리는 라임처럼, 그 모습은 바로 현빈을 그리는 제 모습이었답니다.

    또 감독님과 등산 갔을 때, 산 정상에서 라임이가 한 말이요, ‘겨울산이 좋은 건 심장 터지도록 걷고 또 걷는 것이 좋다. 그렇게 걷다보면 반드시 정상에 오른다.’ 전 이걸 보면서 전에 11회에서 엘리스가 된 주원이가 ‘난 어딘가에 도착하고 싶거든’했을 때, 체셔 고양이가 된 라임이가(화면에 보면 그 큰 고양이 인형을 기대고 있는 라임이에요~) ‘넌 틀림없이 어딘가에 도착하게 돼있어. 걸을만큼 걸으면 말야.’ 이 장면이 생각나더라구요~ 분명 추운 겨울산이지만 얼어죽지 않기 위해 심장 터지도록 걸을 만큼 걸으면 이 둘은 결국 그곳이 산 정상이던 어디던 함께 도착할 거 같아요~

    13회에서 주원 엄마가 라임을 초토화 시킨 후 주원과 엄마가 나눈 대화에서 주원이가 완전히 변했음을 느낄 수가 있었어요. 냉정하고 이기적이고 차가운 주원이가 처음으로 당장이라도 눈물을 흘릴 듯이 눈이 시뻘개진 상태였기 때문에요. 눈빛 키스신에서 주원이 눈에 눈물이 살짝 맺혔던 건 드디어 처음으로 라임으로부터 고백을 느꼈기 때문에 그렇게 약간 놀란 표정을 지으며 감동으로 눈물이 맺힌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여기선 엄마가 이건 너와의 싸움이고 니가 선택하라고 한 말은 사실 주원이가 오랫동안 생각해오며 고민했던 것이고, 혹 모든 걸 버리고 라임이를 선택한다고 해도 변해버릴지도 모를 그 사랑에 두려웠던 것인데 주원의 눈물을 보니 이젠 영원히 라임이를 버리지 못할 거이라는 걸 우리 모두는 느낄 수 있었죠. 또 엄마가 자신한테 했던 같은 맥락의 그런 말을 본인 역시 라임이에게도 했었죠. 그런데 주원인 이제 엄마가 자신과 똑같은 말을 하는 것을 들으며 자신도 당연히 여겼던 그 현실이라는 사실인데도 그런 엄마가 매정하고 그런 말을 하는 엄마의 모습에 경악을 하는 것 같았어요. 바로 얼마전까지의 자신의 모습인데 이젠 이질감을 느끼는 듯한 모습이었죠. 이제 주원이는 본인의 현실 직시와 엄마의 협박에도 라임이를 위해 ‘뭐든 다 하는’ 모습으로 변화를 하게 된거죠.

    아! 그리고 주원엄마가 라임이를 초토화시킬때 사실 가장 치욕적인 순간은 주원이 속옷을 뒤집어 쓴 라임이 모습이죠. 그래서 부모님 모욕까지 간거구요. 이게 다 주원이 속옷 때문이었는데, 사실 이건 영혼체인지라는 판타지 때문에 일어난 일이니 어떻게 보면 속옷만 없었어도 그 정도 모욕과 감정의 극단으로 치닫진 않았을 것이고, 그렇다면 라임이와 주원인 본인들의 사랑에 대한 난관과 시련을 겪지 못해 어쩌면 서로 그렇게까지 서로의 감정을 확인하지 못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라임이가 주원이를 보러 갈 정도록 그를 그리워하고 보고 싶어하게 된 감정을 확인한 건 험난함이 있었기 때문이죠. 그들의 사랑에 불을 지펴준 주원엄마는 사실은 X맨?ㅋㅋ 연인들이 꼭 싸우고 나서 화해한 직후 가장 애틋하고 서로 사랑하고 그러잖아요~ㅋ

    • BlogIcon 칼촌댁 2010.12.30 16: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아요. 산책하는 장면 참 좋았죠? 거기다 예전 주원의 가슴속을 걸어다니던 라임을 함께 표현한 것도 좋았어요.
      주원의 표정이 한층 밝아진 것 같아요. 웃는 모습도 자주 보이고...

      이 드라마 제작진의 세심한 배려는 참 좋은 것 같아요.시가를 보다보니 작은 장면 하나라도 놓칠 수가 없네요.

      하하...그 독백장면에서 그런 생각을 하셨군요. 맞아요. 현빈은 멀리 있는 별과 같은 존재지요.ㅎㅎ

      저 역시 산 정상에서 라임이 한말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읽으며 했던 이야기와 연결된다고 생각했어요. 주원과 라임 두사람 걷다보면 반드시 어딘가 도착하겠지요?

      둘이 누워서 서로 바라보던 장면은 참 숨이 멎을 듯한 예쁜 장면이었어요. 따스한 눈빛 속에, 또 한편으로는 아프기도 한...아주 복잡한 심정이었던 것 같아요.

      주원엄마가 주원에게 했던 말들, 그 모진 말들 때문에 주원이 정신(?)을 차린 듯 해요. 님 말씀처럼 불과 얼마전의 주원의 모습 그대로였던 것 같네요.

      하하...그러고보니 주원 엄마 덕분에 불길이 활~활~타오른 것 같네요. 그런면에선 주원 엄마가 X맨...ㅋㅋㅋ

      댓글 잘 읽었어요. 항상 답글이 한박자 늦어져서 죄송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다음에 또 뵈요.

  21. BlogIcon 이지수 2012.03.04 14: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수의 일기는 입니다 그리고 저는 하정이입니다 그런데 지수는 너무나 좋아합니다 그제서야 말없이 가버렸으면 합니다 그리고 나랑 함께 있는처럼 지수를 남자로서 사이좋게 잘 지내겁니다 내가 바라는 것은 우리 지수밖에 없는건 알지만 하지말라고 뜻밖에 없는 세상에도 가장 행복할거라고 믿어 우리이지수처럼 가만히 들여다보고 기쁘게 할겁니다 그리고 부탁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지수는 멘날 버스안에서 떠들고 시끄러다고 하면 애기하고 그런게 있습니다 그리고 남편으로서 우리아들 지수처럼 사랑하면 합니다 지수의 사라의애기를 하면 우리처럼 지수엄마되면 어른이가면 세월을 흘러갑니다안녕히 계세요 사랑하는 내 지수의 사랑입니다 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