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가든 4회는 주원(현빈)과 라임(하지원)의 갈등이 표면화된 한 회였습니다. 주원과 라임은 학벌, 집안, 모든 것이 차이나는 - 전혀 다른 세계에 사는 사람들입니다. 보통의 로맨틱 코미디처럼 첫눈에 사랑에 빠지고, 상대방의 모든 것을 감싸줄 수 있다는 비현실적인 설정과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그 갈등이 표출되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 드라마를 볼때 '왜 저렇게 주원이 화를 낼까?', '왜 저렇게 라임에게 가슴 아픈 말만 꼭꼭 찝어서 할까?'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두번, 세번 돌려보니까 모두 '나 좀 바라봐줘', '날 좀 좋아해죠'라는 말이더군요. 주원 자신은 '라임의 세계'로 들어가기 위해 노력하는데, 라임은 '주원의 세계'로 한발짝이라도 들어올 생각을 안한다고 느꼈기 때문에 그렇게 라임에게 화를 냈던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 4회에서 저는 주원의 행동변화에 주목해서 보았습니다. 주원이 말로만 라임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했던 것이 아니라, 자신이 피하고 싶고, 힘들어하고, 무서워하는 일을 라임때문에 조금씩 하게되는 주원이 모습이 보이더군요. 앞으로 주원이 가지고 있는 '공포증(Phobia)'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은 미미한 단계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이 공포증도 라임으로 인해 극복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약으로도 고칠 수 없는 이것을 사랑의 힘으로 말이죠.

던져버린 오토바이 키를 찾으러 연못으로 들어가는 주원


주원이 라임에게 화를 낸 이유는?
이번회에서 주원과 라임의 갈등이 최고조로 달했던 곳은 바로 백화점(탈의실)과 주원의 집, 즉 연못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 두 장면 모두 주원과 라임의 팽팽한 설전이 오갔던 곳이기도 하고, 주원과 라임이 청소기때문에 자존심을 건 싸움을 했던 장면들입니다.

라임은 주원이 일부러 자신을 만날 구실, 혹은 자신에게 선물하기 위해 청소기를 경품으로 지급했다 여겨 들뜬 마음으로 백화점으로 향합니다. 그러나 주원의 생각은 전혀 달랐습니다. 자신을 잠시나마 들뜨게 했던 여자(라임)가 학벌 허접하고 집안 후진 것도 모자라 자존심까지 꾀죄죄한 경우라며 라임의 자존심을 상하게 합니다. 거기다 주원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다며 화를 내지요.

보통의 로맨틱 코미디물이었으면 이렇게 현실적인 말들이 나오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이 드라마 역시 로코물이긴 하지만 로코물을 비꼬고, 현실을 풍자하는 부분들이 많이 나오는데, 이 장면 역시 그런 장면들 중 하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로코물의 남자 주인공은 자신보다 사회적 지위와 배경이 차이나는 여자 주인공에게 이렇게 대놓고 학벌, 집안, 돈을 운운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감싸주고 보호해주기 바빴지요. 그런 것 쯤은 '사랑'으로 다 커버할 수 있다고 말이죠. 하지만 주원은 얄미울 정도로 정곡을 찌르는 사실적인 말만 내뱉습니다.

또한 '몇 번 데리고 놀다 치운 여자'라고 말하라는 라임에게 주원은 그렇게 못한다며 라임을 끌고 매장으로 갑니다. 영화 '귀여운 여인'이라면 자상하게 이것 저것 옷을 골라 줬겠지만, 주원은 옷들을 바닥에 내던지며 자신이랑 놀려면 이 정도 수준은 갖춰야된다며 비아냥거립니다. 거기다 직접 입혀주겠다며 탈의실로 끌고 들어갑니다. 라임에게 자신이 얼마나 먼 사람인지 깨우쳐주고 싶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주원이 진짜 화가난 이유는 자신이 누구인지, 뭐하는 사람인지에 대해 라임이 단 5분도 생각하지 않았다는 것이라 말해줍니다.

탈의실 장면에서 주목해야할 것이 두가지가 있는데, 첫째는 작가가 보여주고 싶어하는 현실풍자, 둘째는 주원이 공포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좁은 공간에 들어섰다는 것입니다.

로코물이 어떤 '환상'을 다루는 장르이긴 합니다만, 이 드라마에서 작가는 철저히 기존의 로코와 차별화된 모습을 모여주고 싶은 것 같습니다. 기존 로코에서 신분과 계층의 차이를 뛰어넘고 사랑으로 이어지는 비현실적인 기본틀을 풍자하고 싶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누구나 다 알면서 모른척했던 부분을 남자주인공의 입을 빌어 쏟아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현실에서는 이런 재벌남과 가난한 여자가 만날 일이 절대로 없겠지요. 그리고 여자 주인공은 남자를 배려할 필요가 없었지요.
그동안 우리들은 다 알면서도 모른척 해왔고, 불가능한 것을 알면서도 아주 즐거운 상상으로 남겨뒀었지요. 하지만 작가는 잔인하리만큼 그 환상을 깨버리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 드라마도 그런 '즐거운 상상'의 틀에서 벗어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이렇게 한번 로코를 뒤집어보는 색다른 재미가 있는것 같습니다. 

두번째로 공포증이 있는 주원이 탈의실 좁은 공간에 발을 들여놓은 점은 라임으로 인해 조금씩 그 공포증을 극복해나갈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이라 이해했습니다. 처음 라임이 다쳐 병원에 갔을때 주원이 집에 데려다 주겠다고 했던 장면에서 차의 뚜껑까지 닫아주겠다고 말하지요.
주원의 입장에서 오픈카의 뚜껑을 닫는 행위가 얼마나 큰 일인지 시청자들은 이번회를 통해 비로소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첫만남부터 주원에게 라임이 얼마나 큰 의미인지를 알게 해주는 장면이었습니다.

주원은 왜 연못속으로 들어갔을까?
주원은 그 문제의 청소기를 친구편으로 라임에게 보냅니다. 청소기를 받고 라임은 주원에게 전화를 겁니다. 청소기 당장 가져가라는 말에 버리든지 직접 반납하라는 말을 하고 전화를 끊어버립니다. 라임과 백화점에서 그렇게 헤어지고 나서 주원은 '상사병'에 걸린 듯 매사의 의욕도 없고 관심도 없어집니다. 하지만 라임에게서 걸려온 전화 한통에 입가에 웃음이 살짝 지어집니다.

청소기를 핑계로 그녀와 다시 만나 어떻게든 잘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겠지요. 그러나 그녀는 예상과 다릅니다. 자존심도 쎄고 독한 여자입니다. 연못에 던져버린 청소기 박스를 기여코 그녀 자신이 물에 들어가 건져냅니다. 그냥 '주워달라'든지, '사과해라'든지 말 한마디면 될 것을 그녀는 주원의 예상을 깨버린 행동을 합니다. 자신이 비집고 들어갈 틈을 안주는 여자입니다.

물에 젖은 채로 오토바이를 타고 가려는 그녀를 막기 위해 주원은 오토바이 키를 집어 연못에 던져버립니다. 그녀가 화를 내며 주워달라고 소리칩니다. 다시 키를 줍기 위해 연못으로 향하는 라임을 제지하며 저런 건 100대 쯤 사줄 수 있다고 말하지요. 하지만 손쉽게 오토바이를 다시 사주는 대신 주원은 직접 연못에 키를 찾으러 걸어들어갑니다. 그녀에게 미안한 마음, 그녀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그녀의 세계로 또 한발짝 들어가게 되는 것이겠지요. 미안하다는 말을 하지 못하는 이 남자는 라임이 그랬듯 똑같이 연못 속으로 키를 찾으러 들어갔던 것이지요. 그가 읽고 있던 책('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으로 그녀의 세계를 이해하는 대신 말이지요.


깨알같은 재미를 주는 대사들
이 드라마를 더욱 재미있게 만드는 대사들이 또 쏟아졌습니다. 주원이 백화점일로 점점 박부장과 대립을 하게 되는데, 이번 맡게될 분양건은 자신이 직접 하겠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박부장이 숟가락만 얹게 하지 말라고 말하지요. 어디서 참 많이 들어보던 말이네요.^^;;
거기다 오스카가 경찰서에서 좀 꺼내달라며 주원에게 전화해서는 "드리블하지 말고 그냥 쏴!" 라고 했던 부분이나 특히 오스카와 함께하는 여행 경품에 보낼 사람을 추천하면서 했던 주원의 말은 정말 압권이었습니다. '오스카 안티카페 뒤져서 운명이라 생각하고 한결같이 MR제거해 올리시는 그분'을 찾아 오스카와 함께 여행보내라고 말했던 부분입니다.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주원의 엄마(정말 무표정하시던 그분)를 만나 라임이 했던 '삼신할매 랜덤덕에 태어난 부유한 계층'이란 말 또한 아주 재치있었던 것 같습니다.

글을 마치며
주원의 가족들이 등장하면서 주원과 라임의 갈등(사회적 지위와 계층차이)은 더 깊어갈 것 같습니다. 하지만 라임과 오스카가 있는 제주도에 나타난 주원으로 인해 그들의 애정전선에 또 다른 일들이 벌어질 예정입니다. 아마 다음주에는 윤슬, 박채린 등의 등장으로 인물들 간의 관계가 더 복잡해지겠네요.
라임이 경품에 당첨된 일이나 주원이 꽃잎을 세던 꽃에 꽃잎이 하나더 자라나던 장면, 그림에 불이 켜지는 장면들 모두가 나중에 주원과 라임의 영혼이 바뀌게될 운명의 장난이 시작된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아...그리고 과연 주원은 연못에서 오토바이 키를 찾았을까요? 전 아마 찾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나중에 라임이 주원의 진심을 알게되는 열쇠(키)가 되지 않을까 상상해봅니다.
오늘도 저의 글을 읽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즐거운 한 주일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모든 캡쳐장면의 저작권은 해당 방송국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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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칼촌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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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크릿가든 2010.11.22 20: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품 당첨요.
    제가 보기론 보스가 길라임 가방 사면서 길라임 이름으로 경품응모한 것 같아요.

    • BlogIcon 칼촌댁 2010.11.23 00: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현실적으로 크릿가든님의 짐작이 제일 타당한 것 같아요.
      그럼 나중에 그 가방을 보스가 사줬다는 것을 라임이 알게 되겠지요?^^

  3. BlogIcon 마이더스77 2010.11.22 20: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주원이도 물에 들어갔네여...어제 처음으로 집중해서 보다가 아들땜시 놓쳤거든요 ㅎㅎ

  4. 키티 2010.11.22 21: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통 제목에 낚여서 읽다보면 실속없는 글이 많았는데
    칼촌댁님의 글을 통해 아,, 하고 알았네요 ^^
    드문드문봐서 내용을 제대로 몰랐거든요;;
    같은 드라마를 좋아하는 분들 만나서 좋네요~~
    또 재밌는 글 올려서 다시 칼촌댁님 글이 메인에 오르면
    그때 다시 뵐수있었으면 좋겠네용
    즐거운 한주되세요~^^

    • BlogIcon 칼촌댁 2010.11.23 00: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목이 좀 낚시였나요?ㅎㅎ
      그래도 제 글을 잘 봐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잘 읽으셨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저 역시 같은 드라마를 보시는 분들이 놀러와주시니 즐거워요.
      앞으로 종종 오셔서 우리 수다나 떨어요.ㅎㅎ

  5. 김수경 2010.11.22 21: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내줘 보내줘 보내줘!!ㅎ

  6. BlogIcon 정민파파 2010.11.22 21: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크릿가든 아내가 완전 팬이 되었네요.
    저도 시간되면 칼촌댁님때문에 한번 봐야겠습니다. ^^

  7. BlogIcon Phoebe Chung 2010.11.22 21: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까 들어왔다가 볼일보러 급하게 나갓다 들어왓어요.
    요새 정신 속 빼고 있느라 요즘 드라마는 뭔스토린지 잘 모르고 살아요.

  8. BlogIcon hermoney 2010.11.22 22: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취방에 tv가 없다보니..T_T

    그래도 종종 스포츠신문을 봐서 어떤드라마를 하는지정도만 압니다

    요드라마 인가 많다던데요 +_+

    • BlogIcon 칼촌댁 2010.11.23 00: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자취방에 티비가 없으시구나...
      저 역시 한국이 아니라서 인터넷으로만 그 열기를 알고 있답니다.^^
      좋은 밤 되세요.
      (아...방금 님 블로그에 갔다가 엄청 웃고 왔어요. 글이 너무 재미있어서...ㅋㅋ)

  9. 파슬리 2010.11.23 00: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2화에서 단맛을 너무 봤던지라 3~4화에선 왠지 인슐린을 맞는 기분?!^^a
    뭔가... 1~2보다 재미는 떨어지지만, 그래도 덜 보여줬다는 생각에 1시간이 아쉬운 건 여전하더군요. 계속 더 보고 싶다고 생각하게 돼요. 고르게 매력을 유지해나가는 드라마라 참 좋습니다.

    작가는 두 남녀의 영혼이 바뀌기 전에 이야기를 꽤 진전시켜놓을 작정인가 봐요.
    갈등도 생각보다 일찍 시작됐고, 주원의 가족들과도 일찍 얽히기 시작했고.
    어떤 지점에서 영혼이 바뀌는 저 극적인 사건이 일어나는지, 또 원인이 뭔지 점점 궁금하네요.

    아, 그리고 가장 궁금한 건 두 사람의 영혼이 바뀌었을 때 신체능력과 정신적 트라우마가 어떻게 나타날까 하는 것입니다.
    제가 만화책도 무진장 좋아라~ 하는데요...^^ 만화에선 영혼이 바뀌는 소재가 자주 쓰이는 편이거든요.
    어떤 만화에선가는 영혼이 바뀌었을 때, 상대방의 몸상태(중병에 걸려 있음)를 영혼이 바뀐 사람이 느끼게 되는 장면이 있었거든요.

    1. 라임의 스턴트 능력이 주원영혼X라임몸에 남게 될지/라임영혼x주원몸으로 옮겨 가서 현빈의 멋진 액션 연기를 구경할 수 있게 될지...
    2. 주원의 폐쇄공포증을 라임영혼x주원몸도 알게 될지/ 정신적인 문제니까 주원영혼이 그 문제를 고스란히 가져가게 될지...

    전 내내...저 두 가지가 너무 궁금합니다!
    라임이 주원의 공포증을 치유하는 데 어떤 역할을 하는 걸까~가 기대되는 포인트입니다^^

    앞에도 얘기했다시피, 3~4화는 재미가 좀 떨어진다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칼촌댁 님의 차분한 리뷰를 읽으니까, 내용들에 당위성도 더 잘 와닿고 다신 한 번 곱씹어볼 수 있어서 참 좋네요.
    후훗~ 제가 무슨 복이 있어 요런 블로그를 찾아낸 거지요~~~ 꺄아~~>_<
    이번 주도 즐겁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칼촌댁 님도 즐거운 일 많이 생기는 나날 보내시길!

    • BlogIcon 칼촌댁 2010.11.23 00: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그러셨군요.
      제 이웃 블로거분도 그러셨다고 하더군요.
      제 생각엔 영혼이 바뀌기전에 갈등을 고조시키기 위해서 그런 것 같아요. 나중에 이것에 대해 글을 다시 쓸까해요.^^

      저도 파슬리님이 궁금하신 부분이 궁금해요.
      몸의 능력은 그대로이고 영혼만 바뀌는 건지, 아님 능력마저 다 바뀌는건지 ...
      파슬리님 만화 좋아하시는구나...ㅎㅎ

      아이고...맨날 좋게만 봐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어요.ㅋㅋ
      재미없는 글에 항상 같이 공감해주시니 저 역시 무슨 복인지 몰라요.^^
      파슬리님 좋은 밤 되시길 바래요.

  10. 세인 2010.11.23 0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랑으로 시작하는 저를 용서하세요~~ㅋㅋ
    오늘 현빈 봤어요!! 하지원두요~~영화시사회 간다구 말씀 드렸었나요? '워리어스웨이' 다녀왔어요
    물론 잿밥에 맘이 있어 간 거지만..현빈의 인기가 대단하더군요..그 보조개를 직접 봤다는 사실에
    넘 기뻐 오자마자 컴 켜구 자랑질을.. 티비에선 너무 말라 보이잖아요? 직접 보니 딱 좋더라구요~

    전 윤상현이 재밌어요..빙의한거 같아요..그 웃긴 헤어스타일이 너무 잘 어울리면서..
    제가 좋아하는 기무라님이 보여서..

    아침에 눈 뜨자마자 글 읽고 나갔다오니 많은 댓글이 달린 걸 보니 좋군요..
    전 일요일 JYJ 공연 가잖아요..플래시몹처럼 무슨 춤을 외워 오라네요..
    노래 가사 외우기두 힘든데..춤까지..뒤질 순 없구 공연을 몸으로도 즐겨야하니 낼부턴
    그걸 연습해야겠어요^^
    시크릿가든 리뷰에 와서 딴 소리 실컷하다 갑니다~~~
    파슬리님~~ 장문의 댓글을 남기셨군요..제가 2등 같아요ㅋㅋㅋ

    • BlogIcon 칼촌댁 2010.11.23 01: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세인님~!!! 맨날 자랑질이셔~ ㅋㅋㅋ
      현빈 실물이 그렇게 좋았단 말씀이시죠?
      아...보조개가 매력인데....
      아...배아픕니다. 떼굴~
      시사회 가셨군요. 정말 잿밥(?)에 더 관심이 가겠는걸요?
      현빈에 하지원까지....전생에 나라를 구하셨군요.ㅎㅎ

      윤상현도 참 능청스럽게 연기 잘하는 것 같아요.
      나이 들어 댄스하기도 힘들텐데...너무 자연스러워서 실제 생활이 아닐까 잠시 의심했었답니다.

      일요일날 가시는군요.
      춤이랑 가사 외우실려면 당장 연습하셔야지요.ㅋㅋ
      아...이것도 너무 부럽습니다.
      공연장 다녀오셔서 꼭 후기 남겨주세요. 꼭이요~!!!!

  11. BlogIcon preserved flowers 2010.11.23 03: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둘 다 성격 특이한건 막상막하인가봐여

  12. BlogIcon gracekang 2010.11.23 03: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드라마를 블로그를 통해 보고 있어요. 시크릿가든 1회 보다가 다 못봤는데 칼촌님 포스팅 보면 더 재밌으니깐요..^^ 으흐흐. 깨알같은 대사가 참 재밌네요. 로코물을 비판하는 점도 좋은 점의 하나인거 같아요. 대부분의 여자들이 (저를 포함) 로코물을 보고 자라서...가끔 결혼 생활에 '환상'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있는거 같아요. (저만 그런지도 -_-)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 BlogIcon 칼촌댁 2010.11.23 13: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포스팅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해요.ㅎㅎ
      풍자, 패러디 이런 것들 때문에 더 재미있네요.
      환상을 확~깨주는 것 또한 참신한 것 같아요.
      놀러와주셔서 감사드려요~~

  13. BlogIcon 신기한별 2010.11.23 09: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렇게 추운 날씨인데 연못속으로 들어가다니 배우들 대단하십니다.

  14. BlogIcon Shain 2010.11.23 10: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빈이 상사병 걸린게 아닐까 걱정하던 장면...
    저 정말 반할뻔 했지 뭐에요...
    꽃잎 세고 있는 순진한 짓을 하면서 생각에 잠기다니..
    이 귀여운 현빈씨 같으니!

    • BlogIcon 칼촌댁 2010.11.23 13: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꽃잎 세고 있는 뒷모습...너무 귀엽더군요.
      쎈 척, 말을 참 기분나쁘게 하는데도 하나도 안밉네요.ㅎㅎ
      현빈에 콩깍지 씌었나봐요.ㅋㅋ

  15. 칼스버그 2010.11.23 13: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칼촌댁님은 제가 보지않는 드라마들만 골라서 포스팅을 하신다는......^^;;
    늦가을 햇살이 조금은 포근하군요...행복이 가득한 칼촌댁님이길
    기원 할게요...

    • BlogIcon 칼촌댁 2010.11.24 08: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그렇군요.
      항상 칼스버그님 음식 잘 보고 있답니다.
      너무 예쁘게 잘 만드셔서 감탄하고 있어요.ㅎㅎ
      칼스버그님도 좋은 하루되세요.

  16. BlogIcon 리브Oh 2010.11.23 16: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드라마 리뷰 보니 꼭 봐야 겠다 싶어요
    현실을 풍자하고 기존의 로맨틱 드라마를 비트는 영화....
    호감 가는 드라마네요^^

  17. BlogIcon meru 2010.11.23 19: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리 다른 로코물과 차별화를 추구한다고 해도 로코는 로코인것 같은데요 ㅋㅋㅋ
    제 팔둑에 닭살 돋았어효 ㅎㅎㅎ
    그나저나 저는 이 드라마를 실제로 보면 오히려 실망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칼촌댁님 리뷰가 더 재미날 것 같아효^^

  18. BlogIcon Houstoun 2010.11.23 20: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첨 보는 드라마인데 님의 리뷰만 봐도 넘 재밌어요.
    ㅎㅎ 현빈 정말 멋질것 같아요 ^^

  19. BlogIcon Desert Rose 2010.11.24 04: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원에게는 클러스트러 포비아가 있지요.
    칼촌댁님의 리뷰처럼 사랑의 힘으로 극복하겠지요.

    언제나처럼 멋진 리뷰입니다.
    왠만큼 꼼꼼하게 보지 않고서는 이렇게 작가의 의도와 등장인물의 행동 대사 하나하나에 의미를 찾고 부여하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닌데 말입니다!

    • BlogIcon 칼촌댁 2010.11.24 08: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드라마 리뷰 시작하고 부터 드라마를 마음 편히 못보는 것 같아요. 분석에 또 분석해야하니까요.
      그냥 웃고 즐기고 싶다는 생각도 종종 합니다.ㅎㅎ

  20. BlogIcon 영글음 2010.11.24 05: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칼촌댁님~! 제가 드디어 바쁜 일정에서 해방되었습니다.
    예전에 성균관스캔들 이야기 올려주실 때는 보지 않아서 공감할 수 없는 이야기들에 별로 재미를 못 느꼈는데 이 드라마는 보고 있는 거라 그런지 팍팍 와닿아요~!
    드라마를 보는 예리한 눈도 대단하십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현빈이 나오는 드라마라 보기 시작한 것인데 무지 재미있네요~! 으흐!!!!

    • BlogIcon 칼촌댁 2010.11.24 08: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드디어 컴백하셨군요.
      안그래도 언제 오시나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건 보고 게시는군요. 반가워요.ㅎㅎ
      현빈 정말 기대됩니다.

  21. BlogIcon bibidi 2010.11.30 14: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디어 4편을 봤어요. 제가 주말 밤에는 TV를 잘 못 봐서 인터넷으로 보거든요. 제가 즐겨가는 사이트엔 4편이 제일 최신 것이어서리.. ㅎㅎ

    역시 재밌게 잘 읽었어요. 저도 처음엔 쟤(주원)가 갑자기 왜 저러냐 했는데(심지어 대사에 "내가 먼저 좋아하고 따라다녀놓고 내 생각해달라니 너도 힘들 거 안다.."라는 식의 대사도 들어있어서 웃겼음. 딱 그 생각하고 있었는데) 의미심장한 대사 또 날리더라구요. 자기가 생각하는만큼 왜 내 생각 안하는지에 대한 화남이었다고. 그런데 말이죠, 제가 라임이라면 또 정강이 한 대 날렸을거여요. 마음이 살포시 주원에게 간 후부터 라임이가 예전의 라임이가 아니더라구요. 급작스러운 변화에 살짝 당황&황당. 개인적으로 주원이같은 남자, 밥맛이어요. 그래도 2편까진 멋지다 생각했는데...

    • BlogIcon 칼촌댁 2010.11.30 14: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제 보셨군요.ㅎㅎ
      말씀하신대로 라임은 참 멋진 여자였는데, 주원에게 마음이 가고난 이후로 그 멋진 모습이 사라진 것 같아요.
      주원앞에선 여자일 뿐인것 같아요.^^

      전 좀 까칠한 남자가 좋은가봐요.ㅋㅋ
      다정다감한 남자도 좋은데, 까칠함에 자꾸 마음이...ㅎㅎ
      (그래서 울 남편에게 반했나??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