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시크릿 가든의 엔딩곡 김범수의 '나타나'를 들으면서 오늘 이야기를 시작해봅시다.^^
(제가 원래 김범수의 노래를 좋아하는데, 이번곡 역시 경쾌하고 좋네요.^^)

시크릿 가든 3회에서는 주원(현빈)과 라임(하지원), 두 사람이 서로 좋아하는 감정들이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했는데요, 그와 동시에 갈등이 시작되었습니다. 로맨틱 코미디에선 이런 갈등(사회적 지위나 환경에서 오는 갈등)이 필수적인 요소이긴 합니다만, 1~2회와 마찬가지로 빠른 전개 때문인지 제가 예상했던 것과 달리 그 갈등이 조금 빨리 시작된 것 같습니다. 그래도 질질 끄는 느린 전개보단 보는 사람의 입장에선 휠씬 재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라임을 곁에서 바라만 보던 임감독(이필립)도 서서히 감정을 나타내기 시작했는데, 아직은 라임에게 직접적으로 표현한 것은 아니지만, 1~2회에서 보다 조금 적극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것이 아주 반가운 변화였습니다. 또한 한류스타 오스카(윤상현)의 첫사랑 윤슬(김사랑)에 대한 마음 때문에 네 사람(주원, 라임, 오스카, 윤슬)의 관계가 좀 더 복잡해질 것 같더군요.

3회 역시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진부한 로맨틱 코미디의 법칙들을 따르는 것 같으면서도 허를 찌르는 재미가 있었던 한 회였습니다. 사람을 웃게 만드는 장면들도 있었고, 2회에 이어 작가나 피디의 뛰어난 연출력을 다시 한번 볼 수 있었습니다. 자, 이제 자세한 내용들 한번 살펴보실까요?

'이상한 여자' 라임에게 미친 주원, 자신의 얼떨떨하고 신기한 감정을 털어놓다



자신과 너무 다른 '이상한 여자' 라임에게 빠진 주원
자신의 백화점에서 촬영하던 라임에게 '백마탄 왕자님'으로 등장해서 그녀에게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호의를 배푼 주원, 하지만 돌아오는 그녀의 반응은 그가 생각했던것과는 전혀 다른 것이었습니다.
자신이 잘 생기기만 한 것이 아니라 능력(백화점 사장)까지 있다는 것도 보여줬고, 촛불, 와인, 꽃이 준비된 로맨틱한 식사도 준비했고, 그녀를 위기에서 구해냈다는 자신감도 있었는데, 진작 라임은 좋아하기는 커녕 다시 이런 짓을 하지말라, 액션스쿨에 나오지 말라, 4만원 던져주며 병원비랑 밥값 퉁치자, 거기다 앞으로 엮일 일 없다며 가버립니다. 주원은 이런 상황이 전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자신은 단지 라임이 감독앞에서 자꾸 '죄송합니다'하는 것이 너무 싫어서 그랬던 것 뿐인데, 그녀는 그런 것 쯤은 아무것도 아니며, 죄송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며 가버립니다.

주원은 정말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네, 너무나 다른 그녀입니다. 그녀가 남겨두고간 4만원, 그걸 바라보며 주원은 이해가 되지는 않지만 그녀가 자꾸 생각납니다. 길라임, 길라임, 길라임...그녀의 이름이 이젠 입에 달렸나봅니다. 온통 그녀 생각뿐입니다. 고민끝에 병원비를 핑계로 그녀를 다시 볼 생각을 합니다.(주치의는 단번에 주원이 사랑에 빠진 것을 눈치채지요?ㅎㅎ)

병원비를 핑계로 그녀를 만나러 액션 스쿨에 갑니다. 이젠 호피무늬 츄리닝을 입고 말이지요.^^ 단지 어떤 핑계를 대서라도 그녀가 보고 싶었기 때문이지요. 그녀 몰래 그녀의 사물함을 들여다 봅니다. 학창시절 아버지랑 찍은 사진, 그녀가 활짝 웃고 있는 사진을 자신의 핸드폰에 담습니다. 그녀의 모든 것이 궁금해집니다. (오스카 사진을 구겨버리던 현빈 너무 웃겼습니다. 아주 리얼했습니다.)

2천원을 핑계로 자꾸만 그녀에게 말을 걸고 싶어집니다. 이번엔 윗몸일으키기를 같이 하게 되었는데, 아주 가까이에서 바라보는 그녀, 너무 예쁩니다. 윗몸일으키기를 핑계삼아 그녀의 얼굴을 가까이에서 바라보는 것이 너무 좋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또 다시 주원의 정강이를 차버리고 옥상으로 올라가버립니다. 그런 그녀에게 주원은 자신의 마음을 고백합니다. 왜 하필 자신 앞에 나타나 자꾸 떠오르게 하냐고, 자신한테 도대체 무슨 짓을 한거냐고, 자신이 기대했던 반응들은 보여주지 않는 너무나 '이상한 여자' 그녀가 얼떨떨하고 신기하다고 말합니다. 자신은 지금 딱 '미친놈' 같다며 이제 액션스쿨에 안오겠다고 가버립니다. 과연 다시는 안나갈까요?ㅎㅎ


주원이 조금씩 신경쓰이는 라임, 하지만 그와는 사는 세계가 너무나 다르다
라임 역시 주원이 조금씩 신경이 쓰입니다. 백화점에서의 일때문에 사람들의 시선이 부담스럽긴 하지만, 자꾸만 자신이 생각난다는 그가 싫지는 않습니다. 2천원을 핑계로 그와 만나기로 했습니다. 그의 마음을 몰라주고 쌀쌀맞게 대했던 것이 미안하기도 하고, 맥주 한잔쯤 같이 마시며 그와 시간을 보내러 나갑니다. 친구가 알려준 - 남자들이 은근히 좋아한다는 목에 스카프도 두르고 그를 만나러 갑니다. 하지만 그는 목 다쳤냐, 목에 지혈하냐는 말로 자신을 당황스럽게 만듭니다. 
잠시 화장실에 갔다온 사이, 그는 환상속에서 빠져나와 현실로 되돌아와 있었습니다. 끈이 떨어진 초라한 가방을 본 그가 그녀에게 상처가되는 말들을 내뱉습니다. 그의 말에 자존심도 상하고 부끄럽고, 초라해져 버린 라임은 그 길로 나와버립니다.

옷핀으로 고정시켜뒀던 가방끈이 떨어진 것처럼 너무나 다른 두 사람의 연결고리가 떨어져 버린 것일까요? 가방하나로 두 사람이 너무나 다른 세계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잘 보여줬던 것 같습니다.
이 가방 하나로 주원, 임감독, 오스카의 반응들이 서로 달랐습니다. 주원은 처음에 충격을 받고 그녀와 다른 세계에 사는 사실을 직시하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가방 카탈로그를 찾는 걸 보니 그녀에게 선물하려 하는 것 같은데, 아마 다음회에서 영화 '귀여운 여인'을 한번 찍겠더군요.
임감독은 끈이 떨어진 가방을 매고 다니는 라임이 그저 안쓰러워 가방 선물을 하려 하겠지요. 그런데, 제대로나 줄 수 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 마음이 들킬까봐, 혹시 라임의 마음이 다칠까봐 전전긍긍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오스카는 바람둥이라 그런지, 마음이 따뜻해서 그런지 몰라도 라임의 마음이 다치지 않게 옷핀이 센스있다, 자신이 고쳐주겠다 그럽니다. 전 오스카가 근본적으로 정이 많고 따뜻한 사람이라 믿고싶네요. 

주원은 그녀의 세계로 들어갈 수 있을까
라임과 그렇게 헤어지고 나서 주원은 자꾸 그녀가 보고 싶어집니다. 분명 그녀는 자신과 정말 다른 세계에 사는 사람이고, 자신과는 다른 사람인데 그녀 생각을 떨쳐버릴 수가 없습니다.
서재에서 시집을 읽다 그녀 생각에 빠진 주원, 그의 마음을 표현한 뛰어난 장면이 또 하나 있었습니다.
꽂혀있는 시집들의 제목이 꼭 주원의 마음을 그대로 나타내는 것 같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가슴속을 누가 걸어가고 있다'라는 제목이 너무 마음에 들더군요. 그의 가슴속을 라임이 걸어다니고 있겠지요.

아무리 떨쳐버리려고 해도 그녀를 떨쳐버릴 수가 없어 그녀의 집까지 찾아갑니다. 그녀의 집은 그녀가 살고 있는 세계입니다. 현실이지요. 그녀의 세계로 한발짝 발을 들여놓습니다. 이제 그녀의 문을 두드릴 차례입니다. 하지만 차마 두드리지 못합니다. 그는 과연 그녀의 세계로 들어갈 수 있을까요?


재미있었던 장면과 대사들
1~2회와 마찬가지로 사람의 예상을 뒤엎는 장면과 대사들이 많았습니다. 처음 로맨틱한 식사를 준비했던 장면에서 주원이 했던 대사는 또 예상을 뒤엎더군요. 라임이 어떤 음식을 좋아하는지 몰라서 라임의 친구(유인나)에게 물어봤더니 "질보다 양이다, 많이만 줘라" 그랬다며 한상 가득 차려놓았다는 주원때문에 많이 웃었습니다. 그리고 라임에게 의자를 빼주며 했던 주원의 대사는 시티홀의 차승원을 떠올리기에 충분했었지요. 라임의 '맥주 3병에 과일안주가 기본'이라고 했던 대사도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윗몸일으키기를 하면서 했던 "똑바로하면 후회할텐데"라는 대사도 재미있었습니다. 전 다음에 그런 행동이 나올지 몰랐거든요. 능청스러운 현빈의 연기가 빛을 발하던 장면이었지요. 

또한 오스카의 아줌마스러운 다양한 머리스타일을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었지만, 소속사 사장과 나눈 대화(성대결절이라 속이고 립싱크를 한다던지, 후배가수 양성하고 나서 오스카 선생님~ 이런 것 듣고 싶다던지...)가 꼭 연예계를 살짝 비꼰 것 같아 참 재치가 넘치는 대사라고 생각했습니다.
오스카가 주원때문에 기분이 상한 라임을 달래기 위해 함께 길을 걸으면서 했던 대사 중 "사진 좀 찍어서 갤에나 좀 올려주지" 때문에 많이 웃었답니다. 너무 리얼한 연예인의 뒷모습이라고 할까요?
앞으로도 이 드라마를 보면서 이런 장면들과 대사를 찾아보는 것이 참으로 재미날 것 같습니다.


글을 마치며
시크릿 가든 3회에서는 재미있는 장면도 많았지만, 주원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그의 심경변화를 살펴보는 것이 참 즐거운 일이었습니다. 사랑이라는 감정을 처음으로 알아가는 주원의 행동과 말들이 직설적이지만 싫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 드라마 역시 로맨틱 코미디이지만, 꼭 '나는 다른 드라마와는 달라'라고 말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즉, 시청자들의 로맨틱한 환상을 채워가면서도 로코물을 살짝 비꼬기도 하고, 패러디(윤슬이 스케치북 들고 있던 모습은 꼭 영화 '러브액츄얼리', 예고편에 보이는 주원이 옷사주는 모습은 영화 '귀여운 여인'을 패러디한 것 같기도 합니다)하기도 하는 모습을 모여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드라마가 더 재미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이번 회에서도 새로운 OST들이 선보였습니다. 하나같이 아주 듣기 좋은 노래더군요. 음원이 공개되면 또 마련할까 합니다.^^
4회 예고를 살짝보니 이야기들이 좀 더 진척될 것 같은데, 이제 웃기는 것 담당은 현빈에서 윤상현으로 넘어가려나 봅니다. ㅎㅎ 좋은 하루되시고, 4회 보고나서 또 뵙겠습니다.

모든 캡쳐장면의 저작권은 해당 방송국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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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칼촌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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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0.11.21 08: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BlogIcon 정민파파 2010.11.21 08: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크릿가든 어제 우연히 1회 장면중에 영화촬영 장면을 봤는데..
    좀 자세히 봐야겠네요.

  4. BlogIcon 닉쑤 2010.11.21 08: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치 드라마를 본 느낌인데요 ㅎㅎ

    전문 블로거 되셨어요~~

  5. BlogIcon 백전백승 2010.11.21 08: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크릿가든에 현빈,하지원.김사랑(?) 등이 나온다는 것만 알고 있고 드라마를 보고 싶다는 생각을 안 했는데 봐주어야 겠어요.

    • BlogIcon 칼촌댁 2010.11.22 05: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기회가 되시면 한번 보세요.
      식상한 로맨틱 코미디일 수도 있지만, 그 속에서 재미있는 장면들이나 대사를 찾을 수 있답니다.^^

  6. 임현철 2010.11.21 09: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온 가족이 푹 빠졌어요.
    스트레스도 풀리구요~^^

  7. BlogIcon 비바리 2010.11.21 09: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말드라마인가요?
    그렇다면 오늘 봐야겠군요.
    재미있을듯 합니다.

  8. BlogIcon 미스터브랜드 2010.11.21 10: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이 드라마가 화제더군요..제가 좋아하는
    하지원이 나와서 더욱 관심도 가구요..제2의
    '네 멋대로 해라'라는 얘기가 많더라구요.

  9. BlogIcon Shain 2010.11.21 11: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빈이 저렇게 잘 생긴 인물인지는 정말 몰랐습니다..
    느낌이 참 상큼하네요 ^^
    사는 세계가 전혀 다른 색다른 사람에 대한 사랑..
    그 느낌이 상당히 잘 표현된 거 같아요...
    많이 귀엽습니다...

    • BlogIcon 칼촌댁 2010.11.22 05: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현빈 정말 멋지게 나오네요.
      저도 그리 잘생긴 줄 몰랐는데, 딱 어울리는 배역을 맡은 것 같아요.
      이제 어떻게 하면 다른 세계에 사는 두사람이 이어질지 아주 궁금합니다.

  10. 김수경 2010.11.21 13: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ㅠ.ㅠ

  11. 세인 2010.11.21 14: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본방을 봤습니다.. 제가 주말드라마의 본방은 환상의 커플이래로 첨 있는 일입니다^^ 저두 그 시집제목의 나열..그건 참 좋은 발상이요,시도라고 생각을 했어요. 예전에..제가 커프에 환장했던 거 말씀드렸지요..거기 자신의 성정체성이 흔들리던 한결이가 은찬에게 한번 안아보자며 확 끌어당겨 안는 씬이 있거든요..그때 에즈원의 노래가 깔리며.. 당신은 그 때 나를 안지 말았어야 했습니다..내가 여자라고 말하고 싶어졌으니까요..처럼 혼자 탄성을 질렀다니깐요 ㅋㅋ
    아유 좁은 화면에 치려니 쉽지 않군요.. 그래두 제 특기(?)인 자랑질은 좀 하구 끝내야겠으니..JYJ콘서트표 구했어요!!!내 가서 유천의 실물을 보구 오겠습니다..

    그나저나 닉네임을 보니 물갈이가 되나 봅니다~~ 낯선이의 향기가 납니다^^ 파슬리님의 말마따나 성스사랑방이라두 만들어야 할까봅니다~~

    • BlogIcon 파슬리 2010.11.21 2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세인 님, 안녕하세요? 여기서 또 뵈니 반갑습니다^^
      제 블로그 놀러 오시라고 말씀만 드리고 주소를 안 남겼죠?
      사실은...남겼다가 삭제했어요^^;;
      다른 분 블로그에 제 주소를 남기는 것이 '예와 법도'(^^)에 어긋난 것은 아닌가 소심하게 고민하다 보니;; ㅎㅎㅎ
      칼촌댁 님과 우리나라 님 블로그에 오시는 분들을 제가 중간에서 유인하는 기분이랄까요;;
      (아니, 두 분과 비교 자체가 안 된다는 건 잘 압니다만. 그저 기분상 그렇다구요^^;; 제 블로그는 하루 방문인원 '20명'이 목표인 곳입니다! 하하하~)

      그..그..그래도 놀러 오세요^^ 아직까진 only~ 성스 포스팅만 있는 곳이에요~ 음하하하하~
      오늘은 제 아이디에 블로그 주소 링크 걸었습니다^^

    • 세인 2010.11.22 02: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녀왔슈!!현빈의 그 쩌는 집이 여주라고라..함 가봐야쓰것네..칼촌댁님은 아직 안 나타나셨는데..우리끼리 말꼬리 늘이기 재밌네요^^

    • BlogIcon 칼촌댁 2010.11.22 05: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드디어 본방 보셨군요.
      저 역시 주말드라마는 오랜만에 봅니다.
      시집장면은 참 좋았던 것 같아요. 그것이 간접광고라는 것이라 하는 말이 있던데, 간접광고라도 아주 좋았어요.
      다른 것도 아니고 시집 광고라서 더 좋구요.ㅎㅎ
      저도 커프를 너무 좋아해서 한 두어번 본 것 같아요.
      아....공유 정말 최고였어요.

      이거 완전 자랑질이십니다.ㅠ.ㅠ
      언제 가시나요? 유천군 보러?
      아....한국에 있었으면 세인님 만나 함께가도 좋았을 것 같아요.

      앗...두분이서 댓글놀이 중이셨군요.ㅋㅋ
      제가 좀 늦었습니다.
      주말이다 보니 식구들이 집에 다 있어서 정신이 좀 없어요.ㅎㅎ

      파슬리님 블로그에 정말 성스글 많죠?
      저도 종종 놀러가서 놀고 온답니다.

      현빈집이 여주라구요? 아....다음에 갔다오시면 꼭 알려주시와요.
      실물보고 꼭 말씀해주셔야 되요. 꼭~!!!

  12. BlogIcon 걸어서 하늘까지 2010.11.21 16: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크릿 가든 재미있나 본데요~~
    전 못보고 있어요 ㅠㅠ
    즐거운 휴일 저녁 시간 되세요^^

  13. BlogIcon 샹그릴라 2010.11.21 18: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칫 진부해질 수 있는 설정인데도, 영리하게 잘 극복해가고 있나봐요. 현빈과 하지원, 두 사람 다 자기 배역을 잘 소화하고 있는 것 같구요. 요즘 근근커플과 주원-라임 커플때문에 행복해하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은데, 저도 그 열기에 동참하고 싶네요. ^^

    • BlogIcon 칼촌댁 2010.11.22 05: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진부함을 진부하지 않게 포장하는 힘이 대단한 것 같아요.
      배우들 역시 잘해가고 있는 것 같아요.
      한번 그 열기에 동참해 보심이...ㅎㅎ

  14. BlogIcon 유리사막 2010.11.21 19: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옷핀이 떨어진 것이 주원과 라임의 상황을 '암시'하는 것 일지도 모르지만, 한 편으로는.. 옷핀은 다시 이어 붙일 수 있는 것이기에, 두 사람이 서로에게 맞추어가려고 노력한다면 이루어질 수 있다는 희망 또한 내포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15. 파슬리 2010.11.21 2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전히 3회도 재밌게 봤습니다만, 1~2회보단 제 집중력이 좀 떨어졌는지(^^;) 또 엉뚱한 것에 이것저것 신경쓰며 봤습니다.

    주원이가 라임이를 위해 한 상 차리게 한 건 진짜 음식이었나?(랍스터랑 마카롱이 급 당겨서 밤 10시 5분에 괴로워졌습니다;; 흐규ㅜ_ㅜ)
    주원이의 마음을 대변하는 저 시집들은 드라마를 위해 제목을 뽑은 건가, 기존에 출간된 시집을 작가가 고른 건가?(詩랑 워낙 안 친한 인간이라-_-;; 조회해본 결과 출간된 시집)
    내가 올해 제대로 구경도 못한 빨간 단풍이 저렇게 예쁜, 주원이와 오스카의 집이 있는 촬영지는 어디인가?(이것도 조회해보니 경기도 여주의 마임비전빌리지(Maiim Vision Village)
    백화점 장면이 좀 많이 나오는데?!-_-+(어디 롯데백화점이 저렇게 한산하지?)

    앗, 써놓고 보니 진짜 드라마 내용 자체엔 집중 안 한 것 같네요^^;; ㅋㅋㅋ
    분명 재밌게 봤는데~ 하하하~

    옷핀으로 가방에 응급처치 해놓은 걸 보니, 어쩔 수 없이 [발리]의 수정이가 떠오르더군요.
    생활고에 짓눌리고 자존심 상해 초라해지는 얼굴을 보면, 정말 하지원은 그야말로 '라임'에게 빙의되어 있는 게 분명합니다!
    그리고 그 가방을 이미 본 세 남자가 4회에서 어떤 식으로 행동할지 저도 기대됩니다^^

    아, 맞다!
    윤슬이 스케치북 들고 있던 모습 보며 전 유천이를 떠올렸어요.
    유천이 여자친구(과거에 있었던 혹은 지금 있는 또는 미래에 있을)도 '다른 여자에겐 웃어주지 말랬잖아~' 하고 얼마나 맘이 상할까 하고.

    그리고 거기서 태봉이가 소환된 것도 웃기고^^(천지애 만났잖아~ 라니. 킬킬킬~ 작가와 피디의 전작뿐 아니라, 배우들의 출연작들도 패러디 하는군요, 김은숙 작가는^^)
    와중에 전 또 유천이 생각. '유천이도 여친에게 오해 마---니 받을 거야, 아마. 오해는 오해일 뿐...이면 좋겠네^^;' 라는 남의 연애사에 대한 쓸데없는 걱정까지. 하하하~
    제가, 유천이 때문에 병이 깊어요.ㅋㅋㅋ
    아우~ 저도 세인 님처럼 JYJ 콘서트라도 가서 괴성을 지르며 마음에 쌓인 애정을 맘껏 '내'보여야 병이 좀 나아지려나요...
    (콘서트 갔다가 병이 더 깊어질까 쉽사리 가지도 못하겠다능; ㅋㅋㅋ)
    흐흐흐, 텍사스에 계셔서 선택의 여지가 없는 칼촌댁 님 앞에서 이 무슨 망발을?!ㅋㅋㅋ
    [시크릿가든] 포스팅에 JYJ 콘서트 얘기로 마무리 하는 이 센스(?)는...또 뭐랍니까? 푸하핫~

    • BlogIcon 칼촌댁 2010.11.22 06: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삼천포(?)로 빠지시는 파슬리님의 능력에 감탄합니다.ㅋㅋ
      현빈이 차려둔 밥상 정말 입이 떡 벌어지더군요.
      저도 질보단 양인데...ㅎㅎ

      현빈이 사는 집 한번 구경가고 싶더군요. 거기가 뭐하는 동네인지는 모르겠지만...

      가방이 그렇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몰랐어요.ㅎㅎ
      저 역시 제대로된 가방은 하나도 없는지라 라임이처럼 그렇게 생각했는데 이거 완전 다른 시각이더군요.

      윤슬의 스케치북으로 유천군까지 생각이 뻗어나가셨군요.^^
      천지애...처음에 몰랐다가 전 나중에 알았어요.
      작가가 완전 센스가 넘치십니다.ㅎㅎ

      JYJ 콘서트 함 다녀오세요.ㅎㅎ
      저는 물론 배가 아프겠지만, 그래도 다녀오심이...^^

      나중에 글 포스팅해놓고 놀러갈께요. 기다리시어요~

  16. BlogIcon 또웃음 2010.11.21 21: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정말 심하게 재밌더군요.
    제가 3회에서 뽑은 명장면으로 시집 제목으로 연결한
    한편의 시입니다.
    작가와 피디의 재치가 돋보인 명장면이었어요.
    곳곳에 숨은 재치가 엿보이는
    빠져들 수밖에 없는 드라맙니다. ^^

  17. 수피아 2010.11.21 23: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는 드라마예요 웃으면서 보고 있어요 잘 읽고 갑니다

  18. BlogIcon 카타리나^^ 2010.11.21 23: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들 재밌다하시니 이제부터라도 봐야할듯하네요 ㅎㅎㅎ

  19. BlogIcon 워크뷰 2010.11.22 00: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f리뷰전문 블로거에 들어 오니 한편의 드라마가 금방 머리속으로 들어옵니다^^

  20. BlogIcon 원영. 2010.11.22 06: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말에 재방송으로 1,2회 해주길래.. 재밌게 봤습니다.
    보통 이런 취향의 드라마는 잘 안 보는데..ㅎㅎ
    뭐랄까.. 손발이 오그라들면서도 재밌어서 멈출수가 없어서 끝까지 다 봤네요.
    너무 훈훈한 백마탄 왕자님들이 많이 나와서..
    애인이나 와이프랑 같이 보면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ㅋㅋ

  21. BlogIcon meru 2010.11.23 19: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엔 호피무늬 추리닝이군요 ㅎㅎㅎㅎ
    이것도 너무 깨지만...곧 유행예감^^;;;;
    그나저나 너무 달라서 빠져든다......너무 로맨틱해요 음하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