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다음주면 끝날 이 드라마를 지금에야 내가 리뷰를 하는 이유는 그동안 나의 성스 사랑에 밀려 예쁜 드라마를 뒷전에 뒀다는 미안함과 성스가 끝나버린 지금 나의 허기(?)를 채워줄 드라마는 그래도 이 '닥터 챔프'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다. 거기다 드라마 OST도 참 듣기 좋다. 요즘 성스OST, JYJ와 더불어 여기 나오는 배다해와 바비킴의 노래도 즐겨듣고 있다.
변명같겠지만, 성스가 아니였으면 난 아마도 이 '닥터 챔프'와 사랑에 빠졌을지 모르겠다. 이 드라마 역시 아주 저조한 시청률을 보여주고 있지만, 그래도 괜찮다. 내겐 너무 예쁜 드라마이니까.

오늘 아침 오랜만에 여유롭게 '닥터 챔프'와 '매리는 외박중'을 연속으로 시청하였다. 새로 시작한 드라마에 대한 기대와 호기심은 컸지만, 내 가슴을 울리는 것은 역시 '닥터 챔프'였다.
닥터 챔프를 한마디로 정의내리긴 힘들지만 내겐 영상미가 아름다운, 잔잔하고 순수한 드라마로 인식될 것 같다. 단순히 '태능선수촌'을 배경으로 국가대표 선수들과 의사들의 이야기만은 아니였다는 것이다. 물론 모든 것이 다 마음에 드는 것은 아니다. 특히 PPL(간접광고) 부분은 참으로 마음에 안들지만, 그 부분은 그냥 안보면 그만이니까.

드디어 지헌이 연우에게 키스를... 어색해하던 그들의 모습이 너무나 예뻤던 장면


처음에 의무실장 이도욱역을 맡은 엄태웅을 봤을때, '이거 완전 닥터 하우스아니야?'라고 생각했었다. 한쪽 다리가 불편해 지팡이를 짚고, 실력은 엄청 뛰어난데, 까칠하고 직설적으로 이야기하고, 비꼬기 좋아하고...
그런 나의 편견은 몇 회가 지나면서 점점 사라졌다. 역시 '엄태웅'이었다. 예전 '선덕여왕'을 봤을때도 넉수구레한 김유신이 참으로 마음에 안들었지만, 회가 거듭될 수록 그에게 빠져들었던 것처럼 말이다.

의사 김연우역을 맡은 김소연도 마찬가지다. '검사 프린세스' 이후 난 그녀를 다시보게 되었다. 전작 '아이리스'는 보지 않아 뭐라 이야기할 순 없지만, 그 옛날 영화 '체인지'에서의 그녀 모습이 너무 오래 기억되고 있어 그녀가 이렇게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내 앞에 나타날 것이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
의사로서 최선을 다할려는, 원칙을 지키고자 하는, 어쩌면 꽉막힌 것 같은 그녀...매력적이다.

그리고 유도선수 박지헌역을 맡은 정겨운은 사실 처음보는 배우라 그저 근육질 몸매로 승부하는 줄로만 알았다.(사실 근육질 몸매가 플러스가 되는 것은 사실이다. 운동선수 역할이니까...)
정겨운 또한 회를 거듭해 갈 수록 풋풋하고 순수한 박지헌을 아주 닮아간다는 생각이 든다.
박지헌이라는 인물은 덩치는 엄청 크고 우락부락할 것 같은데, 너무 순진한 모습(초딩모습마저 귀엽다) 많이 보여줘서 참 예쁜 캐릭터이다. 친구에 대해 의리도 있고, 사랑에 대해 저돌적이긴 하지만, 너무 순수해서 좋다.

수영코치 강희영역을 맡은 차예련이라는 배우 역시 이 드라마에서 처음 봤었다. 이름은 인터넷 신문기사에서 종종 들어봤지만, 실물로 이렇게 드라마에서 보긴 처음이었다.
선수출신 코치답지 않게 너무 비현실적으로 마른 그녀, 이도욱(엄태웅)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 그녀, 너무나 이기적이라고 생각했던 그녀 마저 지난회(13회)에서 모든 것이 용서가 되었다.
의무실에서 이도욱과 강희영이 나누었던 눈물의 대화는 너무나 가슴 절절했다. 그녀가 그렇게 이기적으로 행동했던 이유가 이도욱에게 더 이상 웃음을 줄 수 없었기 때문이라니...하... 감동이었다.(이 장면에서 엄태웅씨 또 울면서 콧물 흘렸다. 이분은 눈물씬에 항상 콧물이...ㅎㅎ)

이외 다른 운동선수들 모두 참으로 정겹다. 최근 들어온 싸가지 고범 선수마저도...특히 지금 경기중 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되어버린 유상봉(정석원) 선수는 정말 멋지다. 처음에 박지헌 선수랑 말도 섞지 않고 운동밖에 모르는 냉정한 사람인줄 알았는데, 친구 박지헌을 아끼고 사랑했던 멋진 유도 선수였다. 자신의 제일 친한 친구 박지헌과의 경기중 불의의 사고를 당해 더 이상 운동을 할 수 없는 절망에 빠진 사람이지만, 13회에 병원에서 보여준 그의 이야기들은 눈물을 흘릴 만큼 감동적이었다. 이제 재활의 의지를 불태우고 있으니 아마 머지않아 친구를 용서하고 받아들일 것이라 기대한다. 그는 대인배니까...

자신이 당한 사고후 처음으로 스케이트장을 찾은 도욱, 연우와 함께 처음으로 활짝 웃어 보이다


오늘 봤던 14회에서 제일 감동적이었던 장면은 바로 도욱이 자신의 사고 이후 처음으로 연우와 함께 스케이트장을 찾았던 장면과 마지막 '또다른 내부고발'로 인해 괴로워하던 연우가 지헌을 불렀던 그 장면이다.
스케이트장에서 이도욱이 처음으로 활짝 웃어보였다. 자신이 사고를 당했던 그 곳, 태능선수촌에 와서도 한번도 돌아보지 않았던 그 곳에서 말이다. 아픔이 많은 사람이라 항상 가시돋히고 비꼬는 말투로 자신의 감정을 숨겨왔지만, 이 순간 만큼은 자신을 보호하고 있던 어떤 장막을 벗겨버리고, 그저 그 옛날 사고를 당하기 전 이도욱으로 돌아가서 환하게 웃어보였다. 이제서야 이도욱은 자신을 옭아메고 있던 그 사고의 후유증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이 아닐까 생각했다.

"박지헌씨!" 이제 연우와 지헌은 더이상 우정이 아닌 모든 것을 줄 수 있는 관계로 발전할까?


또 다른 명장면이었던 14회 마지막...
수영선수의 조직검사 문제로 김연우는 이도욱과 의견차를 보이게 되었다. 이도욱과 강희영은 선수출신 이므로 선수의 마음을 가장 잘 이해하니까 그런 결정을 내릴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의사로만 살아온 김연우에게는 이런 상황이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었을 것이다.(처음에 살짝 짜증이 날려고 했다. 김연우 또 사고치는구나...하지만 생각해보니 그녀는 의사이고, 의사로서 의무와 책임을 다하고 싶었을 것이다. 그래서 또 다시 '내부고발'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택했을 것 같다)

그 문제로 괴로워하며 술을 마시던 연우는 지헌을 불러낸다. 아무것도 묻지 말고 그저 자신이 맞다, 자신이 잘했다고 말해달라고 한다. 말 잘듣는(?) 지헌은 아무것도 묻지 않고 그저 '맞았어요', '잘했어요' 이야기해준다. 자꾸만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연우에게 다시 한번 자신이 이름을 부르면 자신이랑 친구 안하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는 지헌에게 연우는 마지막으로 또 "박지헌씨!"를 부른다. 이제 그들은 우정이 아닌 사랑으로 나아가게 될까?

난 개인적으로 연우와 지헌이 이어졌으면 좋겠다. 연우가 도욱을 좋아하고 있긴 하지만, 이제 점점 그 좋아하는 감정이 남녀사이의 감정이 아니라 의사로서, 인생 선배로서 그를 아끼고 좋아하는 마음으로 변해가는 것이 느껴진다. 도욱 역시 그녀에게 비슷한 감정일 것이란 생각이든다. 아마 연우라면 도욱과 희영의 사랑을 지켜주고 싶어하지 않을까?

이제 다음주면 이 사랑스런 드라마도 끝이난다.
본격적인 내 사랑(?)을 쏟아주지도 못했는데 끝이라니...점점 더 미안한 생각이 든다.
어떤 막장 요소도, 불륜도 없는 이 드라마...너무 깨끗하고 순수해서 그런지 예쁘게 지켜주고 싶은 생각이 든다. 근래에 보기드문 연기도, 편집도, 영상도 모두 괜찮은 드라마이다. 개인적인 바램이라면 제작진 역시 남은 2회, 지금처럼 예쁘게 마무리해주길 바란다.
닥터 챔프...내 기억속에 순수하고 예쁜 드라마로 오래 남게하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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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칼촌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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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닉쑤 2010.11.10 11: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련의 드라마네요~

    1등만 사랑받고.. ㅋ
    남은 2주라도 사랑해주시면 되겠습니다 ㅎ

  3. BlogIcon 출가녀 2010.11.10 14: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 저도 몇번 본거 같은데.. 저는 그냥 그랬던것 같아요~ㅎㅎ
    요즘 티비가 없어서 다 다운을 받아서 봐야하니 원...ㅠㅠ
    욕망의 불꽃이랑 1박2일만 다운받아 보고 있어요~
    티비가 없으니 방이 정말 조용하네요~ 그래서 잡생각이 많아지기도 하지만~ㅎㅎㅎ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ㅎㅎㅎ

    • BlogIcon 칼촌댁 2010.11.10 23: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욕망의 불꽃이랑 1박2일 보시는군요.
      전 쇼프로그램은 거의 보지 않아서 드라마에 집중(?)하고 있답니다.ㅎㅎ
      저희집 티비는 거의 아이들 차지라 제가 좋아하는 미드는 아예 보지도 못하고 있어요. 겨우 주말에 몰아서 보고 있답니다.
      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

  4. BlogIcon 샹그릴라 2010.11.10 15: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엄포쓰 좋아라 하는데, 한 번도 챙겨보질 못했네요. 닥터챔프는 청률이는 낮아도 평은 좋은 것 같아요. 나중에 볼 기회가 있으면 저도 한 번 보고싶네요. ^^

    • BlogIcon 칼촌댁 2010.11.10 23: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엄포스는 참 매력있는 것 같아요.
      전 처음 홍자매의 '쾌걸 춘향'에서 보고는 참 연기 잘한다 감탄했었는데...게속해서 실망시키지 않고 꾸준히 잘해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시면 한번 보세요.^^

  5. BlogIcon 달삣 2010.11.10 18: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아직 <닥터챔프>는 한 번도 못봐서요.. 뻘글인 줄 알면서도 달고 갈려구요. 사실 검프 이후로 김소연 컴백작이고 워낙 라인업이 좋아서 이 거 꼭 보고싶었는데, 저도 칼촌댁님처럼 성스에서 허우적거리느라 눈 돌릴 겨를이 없었거든요. 태능선수촌을 배경으로 한다는 그 한 줄에서 갑자기 뭐가 제 작은 두뇌를 스쳤는지 아십니까?? 베스트극장이었나, 암튼 단막극으로 "태능선수촌"이란 작품이 있었습니다. 커피프린스를 감독하셨던 여감독님의 데뷔작으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더 재미난 것은 제가 아끼는 엄배우와 늘 이미지가 겹쳐 데뷔 때부터 줄곧 경쟁해와야 했던 (또 한 명의 완소배우지요.) 이선균이 출연했었습니다. 이선균 팬이기 때문에 뒤늦게 찾아본 기억이 나네요. 풋풋했던 이민기의 연기도 인상적이었어요. 안 보셨다면 한 번 찾아보셔도 후회 안하실듯해요^^

    • BlogIcon 칼촌댁 2010.11.10 23: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닥터 챔프 안보셔도 이렇게 댓글을 달아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저도 성스때문에 완전 뒷전이었지요.
      아직도 성스에 허우적~허우적~ 아시죠? ㅋㅋ
      저도 그 드라마 들어본적 있었어요. 보지는 못했지만....
      이선균 저도 좋아합니다.
      나중에 한번 찾아볼께요.

  6. BlogIcon 또웃음 2010.11.10 19: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엄태웅이 눈물씬에서 항상 콧물을 흘린다는 부분에서
    그만 빵 터졌습니다.
    저도 이 드라마 2회까지 보고 못 봤는데...
    전 성스 후속작 '매리는'을 보기로 했어요.
    초반이라 좀 어색하긴 하지만 그래도 곧 안정을 찾을 거라 믿으면서요.
    태능 선수촌...우리집에서 걸어가도 되는 거리랍니다. ^^

    • BlogIcon 칼촌댁 2010.11.10 23: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엄태웅씨가 너무 연기에 몰입하셔서 그런지 거의 항상 콧물을...ㅎㅎ 제가 울면 콧물을 흘리기 때문에...ㅋㅋㅋ
      예쁘게, 보기 좋게 우는 것 참 힘든 것 같아요.
      매리도 보긴 했는데, 아직 잘 모르겠어요. 성스처럼 푹 빠져들지를 못하네요. 그래서 다음주까지 한번 살펴보려고 해요.^^
      태능선수촌 근처에 사시는군요.^^

  7. 닥챔좋아요~~ 2010.11.10 19: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닥터챔프에 푹 빠져 사는 사람입니다~~ 확실히 9시대 드라마인지라 시청률은 그다지 높은편은 아니지만 참 보는 사람이 감동받고 행복한 드라마인것 같아요 ㅎㅎ 그리고 엄태웅씨나 김소연씨 정겨운씨 차예련씨 (사실 차예련씨 역활이 역활인 지라 살짝 짜증이 났지만 ) 정말 연기들이 너무 좋아서 더 몰입해서 보는것 같아요 특히 정겨운씨는 전에 관심 별로 없었는데 이번 역활로 평이 많이 좋더라구요 저도 푹 빠져 있는 캐릭터이고 ,, 암튼 닥터챔프 검색하다가 들어왔어요 ㅎㅎ 님글에 공감많이 하고 좋은 글보고 가요^^

    • BlogIcon 칼촌댁 2010.11.11 00: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닥챔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고 예쁜 드라마네요.
      시청률이 살짝 아쉽긴 해도 오랜만에 참 예쁜 드라마를 보는 것 같아요. 요즘 현대물들은 참 극단적이라...ㅎㅎ
      제 글에 공감하셨다니 글쓴 사람으로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방문해주셔서 감사해요.

  8. 파슬리 2010.11.10 19: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야~ 칼촌댁 님이 덧글댓글 달아주실 숫자가 벌써 19개나 되요>_< 칼촌댁 님 인기쟁이^o^~

    "시청률이 아주 저조했지만 내겐 너무 예쁜 드라마"라면 전 [탐나는도다]가 제일 먼저 생각나요.ㅠ_ㅠ
    그땐 정말 제 주위에 그 드라마 보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혼자 외로웠지요.ㅋ
    적극적으로 팬질을 하진 않고 그저 닥본사만 했기에, 인터넷상의 골수팬들과 그때 실시간으로 공감하지 못했던 게 지금도 아쉽네요.
    이번에 [성스]를 통해 칼촌댁 님 같은 분과 알게 된 것 같은 행운을 어쩌면 그때도 만날 수 있었을지도 모르는데! 공감대 형성의 흐뭇함이라뉘~*^^*

    저도 성스 말고는 다른 데 신경쓸 여유(^^;)가 없어서 근래엔 제대로 챙겨본 드라마가 없는데,... "성스에 걸었던 기대"에 대한 글이 마음에 들어서 링크 건 적이 있는데 그 글 쓰신 분이 [닥터 챔프]를 칭찬하셨더라구요. "꼼꼼하게 짜여진 구조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봐야 한다고.^^
    엄태웅이 고른 드라마는 그간 꽤 맘에 들어서(영화는 몇 개 맘에 안 드는 게 있지만-_-) 아마 이것도 보게 되면 분명 맘에 들 거라는 예감(?)은 있어요. 단지,..시작하지 않을 뿐.^^;;

    칼촌댁 님이 쓰신 리뷰를 보니까, 캐릭터들의 감정선을 세심하게 담아내고 이야기 얼개를 촘촘히 가져가는 드라마라는 생각이 듭니다. 장면과 장면이 수긍 가능한 연관성을 가져서, 어느 짧은 장면에서조차 시청자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그런 느낌.
    아, 순전히 칼촌댁 님의 반응으로만 추측한 거지만요.
    나중에 이 드라마를 몰아서 보내 되면, 다시 칼촌댁 님의 리뷰를 읽고 여기에 다시 공감댓글 달게요. 언제가 될지, 그런 날이 오긴 올지 알 수 없습니다만. 하하하~

    아, 이 배우가 고르는 드라마랑 유난히 잘 맞는다 싶었던 건 역시 '하지원'도 빼놓을 수 없달까요~^^ 다모/발리/황진이... 그래서~ 전, [시크릿 가든]이 초~큼 기다려지네요~^^

    • BlogIcon 칼촌댁 2010.11.11 00: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인기는 무슨...ㅎㅎ
      제 블로그에 놀러오시는 분들이 아주 친절하고 좋은 분들이라 저의 뻘글에도 정성스레 댓글을 달아주시는 덕분이지요. 물론 파슬리님도 포함해서 말이지요.^^

      '탐나는도다'도 매니아들에게 무척 인기있었던 드라마지요.
      전 닥본사는 못했고, 인터넷을 통해 그 인기를 실감했었답니다.
      박규때문에 난리가 났었지요.ㅋㅋ
      저 역시 성스를 통해 많은 분들과 함께해서 아주 좋았답니다.
      그렇게 구석구석 숨어들 계신 줄 몰랐었지요.^^

      저도 성스에서 아직 헤아나지 못해 별다른 재미를 찾지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도 저의 마음을 달랠 수 있는 것은 닥챔밖에 없는 것 같더군요. 성스보는 와중에 닥챔을 보고 있었다는 것이 다행이라는 생각까지 드네요.^^
      아마 보시면 마음에 드실 것 같아요.

      글보다 해석이 더 뛰어나시네요.ㅎㅎ
      특별한 큰 사건도, 특별히 나쁜 사람도 없는 착한 드라마입니다.
      보다가 보면 엄태웅의 그 비꼬는 소리마저 좋아진답니다.

      음...저도 그 '시크릿 가든'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원은 작품 고르는 능력이 탁월한 것 같아요.
      지금 솔직히 기다리고 있는 거라곤 음...이민호가 나온다는 '시티 헌터' 그 드라마인데, 언제할지 모르겠더군요.

      오늘도 긴 댓글 감사합니다. 파슬리님 블로그가서 제가 종종 놀다오는것 아시죠?ㅋㅋ 넘 좋습니다.

  9. 세인 2010.11.10 21: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스에서 아직 못 나오고 있습니다.
    다들 매리로 역전으로 가는데 말이죠..여운을 즐기려는 거지요^^

    엄포스는 역시 부활이지요~~암요..한동안 바탕화면에도 등장(왜..제가 말했지요..자주 바뀐다구..ㅋㅋ)
    OST도 구하기 힘든 거 듣구..
    선덕여왕의 유신은 제겐 안습이었어요..비담에게 완전 밀린 느낌.
    닥챔은 이왕지사 지나간 거니 못볼 듯해요..저는 아주 때늦게 올 겨울엔 태왕사신기를 보려구요
    좀 뜬금없는 선택인가요?ㅋㅋ

    • BlogIcon 칼촌댁 2010.11.11 00: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 역시 못 벗어났어요.ㅠ.ㅠ
      그래서 그런지 이리 저리 방황하고 있어요.
      이것 봤다가 저것 봤다가....급기야 어젯밤엔 영화를 보기 시작했다는 것 아니겠어요.ㅎㅎ

      엄포스가 달리 엄포스가 아니더군요.
      바탕화면에 등장하셨던 분이시군요.
      (아..저는 아직 보내주신 사진으로 바탕화면에 깔지 못했습니다.남편 눈치보여...ㅋㅋ 저혼자 쓰는 컴퓨터가 아니라서 말이지요.)

      전 태왕사신기를 아주 대충대충봐서 이젠 기억도 잘 안나네요.
      기억엔 워낙 인기가 많았던 드라마라 아마 괜찮지 않을까요? ^^

  10. BlogIcon 유리사막 2010.11.10 22: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 번째 사진 맑은 웃음이 느껴지는 사진이네요^^ 세 번째 사진은 하늘이 약간 어둑어둑 한 시간이라 그런지.. 이별을 암시하는 것만 같은 사진이고요..^^a..
    칼촌댁님도, 그리고 다른 분도 이 드라마를 추천해주셔서 보려고 노력에 노력을 거듭해봤지만.. 결국.. 수술 장면의 벽을 뛰어넘지 못했습니다 ㅠ_ㅠ(수술 장면은 1회에서만 나오는 게 아니더라고요ㅠ_ㅠ)

    비록, 이 드라마는 못 봤지만. 김소연양의 연기력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검사 프린세스도 그러했고, 제목은 기억 안나지만 예전에 찍었던 드라마에서도 악녀 역을 꽤 잘했었거든요. 연기파 배우이지요~*

    불륜, 막장이 주를 이루는 요즘 드라마 속에서 이런 '착한'드라마가 방송되고 있다는 사실이 참 고맙고 다행입니다..^^........비록.. 못 보고 있지만 말입니다 ㅠㅠ

    • BlogIcon 칼촌댁 2010.11.11 00: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장면만으로 해석을 해내시다니 대단한 능력이세요.^^
      수술 장면...계속 나왔나?? ㅎㅎ 저도 기억이 가물가물...
      아니,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아마 그런 장면들 전혀 신경쓰이지 않아서 아마 기억이 나지 않는 것 같아요.
      제가 1회만 나온다고 했는데, 괜시리 BC냥이님을 시험에 들게 했군요. 죄송합니다.^^;;

      김소연은 정말 대단한 연기자인 것 같아요.
      어릴적 데뷔해서 한동안 슬럼프, 그리고 다시 재기하기가 참 힘들텐데 말이지요. 예전보다 지금이 훨씬 좋아요.
      앞으로 참 기대되는 여배우입니다. 얼굴도 자연스럽고 말이지요.ㅎㅎ
      정말 이런 착한 드라마가 없어지면 안될 것 같아요.

  11. BlogIcon 낭구르진 2010.11.10 22: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밌는 드라마 리뷰 잘 보고 갑니다.
    얼마전에 이웃집 웬수를 보는데 간접광고가 아닌 아예 대놓고 광고를 하더라구요.
    방송사가 많이 힘든가 보다 하고 말긴했는데 가끔 드라마의 흐름을 끊는경우도 생기더라구요

    • BlogIcon 칼촌댁 2010.11.11 00: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요즘 간접광고가 너무 많아서 부자연스러워요.
      이 닥챔에도 주로 보험광고가 나오는데, 좀 짜증스러워서 그냥 그 부분은 돌려봅니다.
      드라마 제작자 입장에선 수익의 문제니 꼭 필요하겠지만, 이것도 너무 많아지면 참 보기 불편하더군요. 맞아요. 드라마 흐름도 끊어지고...
      완전 동감입니다.

  12. BlogIcon Deborah 2010.11.11 00: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닥터챔프 소재가 참 마음에 들었어요. ^^

  13. 2010.11.11 00: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4. BlogIcon Naturis 2010.11.11 00: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를 맘껏 볼 수 있다는게 부럽습니다..^^
    저도 조만간 이사를 가면 한껏 수월해질것 같네요..ㅋㅎ

  15. 2010.11.11 00: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6. BlogIcon Houstoun 2010.11.11 02: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엄태웅씨 오랫만에 보내요^^
    닥터챔프라는 드라마가 있다는 것도
    오늘 알았네요~~

    • BlogIcon 칼촌댁 2010.11.11 05: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닥 인기가 있는 드라마가 아니라서 그런지도 모르겠어요.
      그래도 괜찮은 드라마랍니다.^^
      엄태웅씨 너무 연기 잘하죠?

  17. BlogIcon 도희. 2010.11.11 07: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이 드라마 참 좋아하며 보고있어요. 담백하고 이쁘고-^^
    다음 주가 마지막이라는 것이 못내 아쉽습니다...ㅠ.ㅠ

    • BlogIcon 칼촌댁 2010.11.12 02: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랜만에 뵈요~
      이 드라마 보고 계시는군요.반갑네요.ㅎㅎ
      참 예쁜 드라마인데 다음주가 마지막이라 저도 너무 아쉬워요.

  18. BlogIcon 펨께 2010.11.11 09: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스에 빠져 다른 드라마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는데
    닥터 챔프가 볼만한 드라마였군요.
    재방이라도 한번 봐야겠네요.

    • BlogIcon 칼촌댁 2010.11.12 02: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아요. 저도 성스때문에 다른 드라마 눈에 잘 들어오지도 않고, 지금도 들어오지 않는데, 그래도 이 닥터챔프는 괜찮더군요.
      아마 성스가 아니였으면 전 이 닥터챔프를 아주 좋아했을 것 같아요.^^

  19. BlogIcon 신기한별 2010.11.11 10: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태릉선수촌을 주제로 한 드라마라 참 신선해요~

  20. BlogIcon 2010.11.12 05: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이번주 화요일 분을 보고나서 정말.. 제 마음을 정했습니다. 연우 캐릭터가 참 별로다 라구요. 너무 자기 주장이 강하고 뭐 암튼 내부 고발 그런것 까진 그냥 그러려니 하다가요.. 마지막 맨트... "박지헌씨"
    과연 정말 지헌의 진심이 그녀의 마음을 움직인 건지... 아니면 예쁜 여자들의 심리.. 아니 안예뻐도 나쁜 여자들의 심리.. 일단 외로우니 지푸라기라도 잡자.. 의 의도는 아닌지.. 이런 생각이 들면서...
    기껏 드라마나 보면서 열을 내고 있었답니다.ㅋㅋ 유치유치..%^^;; 암튼 전 성스와 병행해서 잘 본 드라마에요. 정말..색감이 아름다운 드라마였던거 같아요

    • BlogIcon 칼촌댁 2010.11.12 10: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 역시 내부고발 부분에서 짜증이 좀 났었어요.
      아...이번에도 그냥 넘어가는 법이 없구나...하고 말이지요.
      그냥 드라마니까 이해하기로 했습니다.
      연우 캐릭터가 그렇게 생겨먹은 것을 어찌하겠습니까...ㅎㅎ
      그저 연우랑 지헌이 둘이 잘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21. 소라 2010.11.14 12: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검사 나중에 받겠다고 한 그 여자 수영선수가 좀 그랬어요 ;;
    저도 연우처럼 그랬을거 같아요..
    종양같은건 처음 부터 싹 잘라내버려야 좋은데
    그걸 아시안게임이라는 걸로 인해 방치해둔다면
    그 종양이 커져서 이젠 평생 수영선수로서 생활을 못할수도 있잖아요
    차라리 지금 검사를 받고 종양제거하고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이번 아시안게임은 못나가도 기회는 많으니까요..
    저는 연우의 결정이 잘했다고 생각하요..

    • BlogIcon 칼촌댁 2010.11.14 13: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연우는 의사입장이니 생명을 구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했을 것 같아요. 자기가 알면서도 그냥 방치하거나 내버려두지 못했겠지요.
      그 수영선수도 이번이 마지막이라 생각했겠지요.
      그것이 실제였으면 어떻게 했을까 싶어요.
      쉽지 않은 결정이었겠지요? ^^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