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 스캔들 18강은 눈물과 충격으로 휩싸이게한 한 회였습니다. 윤희 아버지 이야기, 선준과 좌상대감의 이야기, 윤희만은 지켜주고 싶은 걸오의 안타까운 사랑때문에 울었고, 걸오가 관군의 칼에 쓰러지는 모습에 큰 충격을 받았답니다. 제가 성스를 보면서 이렇게 울어본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금등지사를 찾으면서 그 진실에 가까워질 수록 선준, 윤희, 걸오의 마음이 많이 아파지리라는 것은 예상하고 있었지만, 윤희 아버지의 이야기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부분이라 그런지 보는 내내 눈물이 흐르더군요.
오늘은 너무나 많은 것들이 한꺼번에 휘몰아쳤던 18강의 이야기를 윤희와 윤희 아버지, 박사 김승헌의 이야기로 열어갈려고 합니다.


재주 많은 딸에게 기회를 주고 싶었던 아버지
설마설마 했는데, 선준으로 부터 자신의 아버지를 그렇게 만든 모든 일의 배후에 선준의 아버지, 좌상대감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큰 상심을 한 윤희...집으로 돌아와 어머니께 아버지의 죽음에 대해 묻습니다. 어머니로 부터 정확한 이야기는 알아내지 못하지만, 아버지가 무엇에 분기를 품고 세상과 맞서다 억울하게 돌아가셨다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자신의 동생, 윤식이와 아버지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그토록 그립고 보고싶었던 아버지의 진심을 알게 됩니다. 세상의 뜻을 펼칠 수 없는 재주많은 딸을 위해 항상 문앞에서 윤희 들으라고 책을 큰소리로 읽어주시던 아버지... 그런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에 윤희는 눈물을 흘립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10년이나 더 지나서 아버지의 사랑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윤희는 그런 아버지가 그토록 이루고 싶었던 것은 무엇이며, 왜 그렇게 금등지사를 목숨걸고 지키려고 했을까하고 의문을 가지게 됩니다. 그 대답은 정약용과의 대화에서 알게 됩니다.
윤희 아버지는 금등지사가 새로운 조선을 여는 열쇠이자, 재주많은 딸에게 기회의 땅을 열어주기 위해 목숨을 건 희망이라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그동안 몰랐던 이런 아버지의 마음때문에 윤희는 마음이 사무칩니다.
정말 이 부분에서 저 역시 윤희처럼 눈물을 뚝뚝 흘리며 봤는데요, 이 장면은 윤희에게 또 다른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윤희가 선준이 때문에 금등지사 찾는 일을 다 관두고 싶다 생각했지만, 이런 아버지의 꿈과 희망을 저버릴 수 없는 까닭에 금등지사 찾는 일(금등지사가 성균관이 아니라 종묘에 있다는 사실)에 한발짝 더 다가서게 만든 계기가 되었습니다. 비록 종묘에서 금등지사를 찾다 위험에 빠지게 되지만 말입니다.
또한 자신의 아버지때문에 힘들어하는 선준을 이해하고 용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또 한사람의 아버지, 좌상대감과 정적이 되려는 선준
선준은 금등지사와 관련한 모든 일의 배후에 자신의 아버지가 관련되어 있는지 사실 확인을 위해 아버지를 찾아갑니다.(언제나처럼 좌상대감과 선준의 독대는 명장면입니다. 아마도 이 두사람은 시너지효과가 제대로인 것 같습니다.)
여림이 구해온 한성부 참관에게 댓가로 주었다는 땅문서가 바로 좌상대감으로부터 나온 것이 맞다는 대답을 듣습니다. 또한 좌상대감 자신은 금등지사를 두려워한 것이 아니라 천륜을 두려워한 것이며, 어리석은 인간의 마음에 권력을 쥐어주게되면 또 다시 피바람이 불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은 그 일에 추호도 후회가 없다고 말합니다.(좌상대감의 말에 저 완전히 설득당할뻔 했어요. 어찌나 논리정연하신지...)
그리고 김승헌과 문영신을 죽이고 금등지사를 없앤 적이 없다고 답하지요. 나중에 밝혀졌지만, 좌상대감이 여기서 거짓을 말한 것은 하나도 없더군요. 좌상대감의 뜻과는 달리 병판이 저지른 일이라고 밝혀집니다.

선준은 금등지사와 관련된 일에 손을 떼라는 아버지와 정도를 세우기 위해 정적이 되겠다고 선언합니다.
저는 이 장면에서 선준이 참 아버지를 많이 닮았다고 생각했답니다. 추구하는 이상은 분명 다르지만, 자신의 소신대로, 원칙대로, 신념대로 말하고 뜻을 굽히지 않는 모습은 분명 부자가 닮은 것 같더군요. 그리고 혼자 바둑을 두고 있는 좌상대감의 모습에서 어쩌면 이제껏 자신의 신념과 대의를 위해서 살아왔던 것을 버리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아들을 위해 뭔가 큰 결단을 내릴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결단이 정치적인 것이든, 아니면 선준과 윤희의 문제를 풀어가는 것이든 말이지요. 저는 오늘 좌상대감의 모습에서 윤희 아버지와는 또 다른 아버지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윤희를 위해 자신의 신념도 버리고 싶은 걸오
금등지사의 일에 좌상대감이 그 배후라는 이야기를 윤희에게 말하려는 선준에게 걸오는 금등지사만 찾고 그 배후에 대해선 그만 덮자고 말합니다.
자신도 진실앞에서 침묵하는 것은 비겁하다 생각하고 경멸하지만, 사람들이 비겁해지는 것은 지켜주고 싶은 누군가가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걸오는 항상 멋진 말만 하는구랴) 비록 선준을 빗대서 한 말이지만 실은 걸오가 윤희를 지켜주고 싶어서 한 말이겠지요. 윤희가 자신이 사랑하는 선준이 때문에 상처받고 아파하는 모습을 걸오는 차마 볼 수가 없었을 겁니다. 그동안 그렇게 배후를 밝혀 복수가 하고 싶었을 것인데, 윤희를 위해 그냥 덮어두자고 합니다. 하지만 선준은 죄를 지은 사람에게 진심으로 속죄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걸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윤희에게 털어놓고 맙니다.

여림과 술을 마시던 중 여림이 이런 말을 합니다. 선준이가 자신의 아버지에게 등을 돌리려 한다며, 아버지를 증오하면서 사는 일이 지옥이 따로없다는 말을 하지요. 그때 언뜻 보여지던 걸오의 표정...너무나 많은 것을 담고 있어 제 마음이 짠해지더군요.
이제 걸오는 그토록 증오했던 아버지를 이해하고 또 자신의 잘못에 대해 용서를 구해야겠지요.
아마 자신이 그토록 아버지를 미워하면서 보냈던 시간들을 선준이 똑같이 보낼 것이라 생각하니 마음이 많이 복잡해 보입니다.
그리고 걸오는 이제 완전히 선준과 윤희를 인정한 것 같아 보입니다. 종묘앞에서 선준과 헤어질때 윤희가 다치지 않게 지켜달라고 당부까지 합니다. 윤희와 선준이 끼고 있던 반지를 바라보던 걸오의 표정도 잊을 수가 없네요.  걸오는 어떻게 이렇게 아련하고 절절할 수가 있습니까...

윤희에게 눈물로 용서를 구하는 선준
선준은 자신이 마음을 준 벗들의 아비와 형을 뺏어간 죄인의 아들로 사느니 진실을 밝히고 싶다고 말합니다. 그만큼 선준은 이 금등지사와 관련된 일들의 배후를 찾아 진실을 바로잡고 싶어합니다. 또한 윤희를 위해서라도 꼭 금등지사를 찾고 싶어하지요.
아버지때문에 괴로워하는 선준을 더 이상 볼 수 없으니 그만두라는 윤희에게 눈물로 자신의 진심을 이야기합니다. 윤희에게 용서받고 싶고, 머리 숙여 사죄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가능하다면 시간을 되돌려 선준 자신이 누렸던 것을 되갚아주고 싶다며 진심으로 용서를 구합니다.(대사도 멋있고, 백허그도 좋은데, 저 갓때문에 몰입이 안되었던 아주 안타까운 장면이었습니다.)

여기에 또 안타까운 장면이 하나 있습니다. 배후를 밝힐 열쇠를 쥐고 있는 한성부 참관을 찾기위해 투전판을 찾아갔던 선준이 몰매를 맞는 장면입니다. 한참을 몰매를 맞는데, 이렇게 맞아서라도 자신의 죄를 씻고 싶어하는 모습을 그린 장면입니다. 얼굴에 자조적인 미소까지 띄며 열연을 한 것 같은데, 참 아래서 찍으니 자꾸 콧구멍만 보여 몰입이 안되었던 아주 안타까운 장면입니다.
(사족이지만, 오늘보니 선준이는 눈이 쾡하고, 걸오는 얼굴이 좀 부은 것 같고, 윤희는 피부가 까칠하고...다들 많이 힘들어보입디다. 끝까지 화이팅~!!!)

종묘앞에서 칼을 맞는 걸오, 그의 운명은?
윤희가 드디어 금등지사가 있는 곳을 알아내고 겁도없이 혼자서 종묘로 향합니다. 이에 4인방을 주시하고 있던 장의 일파와 병판, 관군도 그녀의 뒤를 따르지요. 
금등지사를 찾기위해 혈안이 되어 있는 병판이라 윤희의 목숨을 보장할 수 없는 상황, 걸오는 선준에게 윤희를 부탁하며 홀로 관군과 맞섭니다.
아무리 싸움잘하는 걸오라도 수많은 관군과 싸우는 일은 무리였겠지요. 칼을 놓치는 순간 칼에 베이게 됩니다.
이 장면 보다가 완전 넘어가는 줄 알았답니다. 설마 걸오가 죽는 건 아닐까하고 한동안 멍했답니다.
유아인군이 바랬던 비극적인 결말이 바로 이런 것인가 싶어 가슴이 콩닥콩닥....잠시동안 패닉상태에 빠졌더랬습니다.
그러나 다행히, 정말 대행스럽게도 상처만 입을 뿐 죽지는 않을 것 같군요.(KBS 공홈에 19회 미리보기 떴습니다.ㅎㅎ) 정말 걸오가 죽는다고 생각했다가 살아나서 그런지, 걸오의 상처따윈 걱정도 안되더군요.^^;;
(상처 한두번 입는 것도 아니공...) 걸오가 죽는다는 생각만으로 저처럼 난리나신 분들 많이 계시리라 믿습니다. 걸오가 죽는 줄 알고 번외로 '걸오가 죽으면 안되는 이유'를 적어봤습니다. 한번 읽어보시길....

글을 마치며
정말 폭풍같이 휘몰아쳤던 18강이었습니다.
저는 보는 내내 눈물도 흘리고 가슴도 졸였습니다. 특히 윤희 아버지 이야기는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저 역시 자식을 키우는 부모이다 보니 윤희 아버지가 어떠한 마음이었을지 짐작이 가고도 남습니다. 자식에게 기회를 주고 싶어도 주지 못하는 부모의 마음...정말 공감가는 부분이었습니다.
이와 연장선 상으로 선준의 아버지 또한 자식을 위해 무엇인가 결단을 내릴 것이라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본디 자식을 이기는 부모는 없지 않습니까? 부모 자식간에 승자와 패자를 나누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 것이지요.
그리고 김승헌과 문영신을 죽인 범인이 선준의 아버지가 아니라 병판임이 밝혀졌으니 선준과 윤희의 관계도 이젠 해결될 조짐이 보이네요. 또한 걸오가 많이 다치지 않았길 바랍니다.
또 일주일을 기다려야 하는군요. 저는 무한 복습으로 아픈 마음을 달래야겠습니다. 아마 복습은 달달했던 17강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부족한 저의 글을 읽어주셔서 항상 감사드리고, 좋은 하루 되시길 빌어요.

저의 글에 공감하신다면 아래 손가락을 눌러 추천해주셔도 좋습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글이 마음에 들면 추천↑한방! 블로그가 마음에 들면 구독+ 해주세요
Posted by 칼촌댁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BlogIcon 하늘못 2010.10.27 08: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스 작가님께 정말 찬탄하게 되네요. 원작에는 없는 내용인데, 정말 저 시대에 그랬을 것 같은 얘기들을 잘 풀어넣어주는데다, 지금 우리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해주는 힘까지 있으니까요. 저도 윤희 아버지가 문밖의 윤희를 위해 큰소리로 글 읽어주는 장면에서 그만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어요. 그 큰 어버이의 사랑을 자식들은 몇십분의 일도 알지 못한 채 저 혼자 잘나서 큰 줄 아니까요. (제 얘깁니다. ㅜ_ㅜ) 윤희 아버지가 꿈꾸었던 그런 세상은...재주많은 딸도 학교에 가서 배우고, 나라를 위해 일할 수 있는 그런 세상은 그로부터 한참 뒤의 일이지만, 그런 세상을 꿈꾸어준 아비들이 있었다는 사실만으로도 감사해집니다. 재주많은 딸들을 가난하다는 이유로 공장에, 시집에 보내고 가슴치며 울어야 했던 이땅의 어미와 아비들은 또 얼마나 많았을까요? 성스...참 사람 울고 웃기는 재주가 남다릅니다. 이렇게 부모님의 은혜까지 돌아보게 만들다니요. 아마 끝나더라도 쉬이 잊혀질 것 같지 않네요.

    • BlogIcon 칼촌댁 2010.10.27 09: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이번회에서 다른 것보다 아버지의 사랑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제일 감동받은 장면이기도 하구요.
      저도 마찬가지로 저 혼자 잘나서 큰 줄 알았답니다.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아보니 조금씩 부모의 마음을 알아간다고 해야할까요?
      참 드라마보면서 이런 저런 생각을 다 하게되네요.
      정말 작가님의 능력이 대단한 것 같아요. 저 역시 그리 생각합니다.
      가슴 먹먹했던 한 회였어요.

  3. BlogIcon 텍사스양 2010.10.27 09: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모의 마음은 자식을 낳아봐야 안다고 하니,
    그래서 더 공감을 하셨나봅니다..

  4. 라하이나 2010.10.27 10: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8강 가슴이 너무 먹먹했습니다. 걸오사형 칼을 맞는 장면에서 너무 놀랐습니다.어떤 분이 비극적인 결말을 전에 언급하셨던 것에 설마하고 그럴리없을꺼라 생각했는데 그래도 죽지 않는다 하시니 지금 놀란가슴 쓸어내리고 있습니다. 정조와 사도세자, 영조, 걸오와 대사헌영감, 선준과 좌상대감, 여림과 그의 아버지 그리고 윤희와 박사 김승헌 '아버지'를 통해 그들이 지키고 싶은 것들과 꿈꾸는 많은 것들을 보여주네요. 역사는 그러하지 못했지만 드라마에서 만큼은 그들이 원하는 것을 조금이나 이룰수 있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그런데 성스 끝나면 어찌 살아야할지 물밀듯 밀려오는 이 서운함, 허전함, 그리움 어찌할까나...

    • BlogIcon 칼촌댁 2010.10.27 10: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 역시 걸오사형이 칼을 맞았다고 해서 깜짝 놀랐어요.
      (방송은 늦게 봤거든요. 인터넷 게시판에서 난리가 났더라구요.)
      전 비극적인 결말이 아니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꼭 이 드라마가 아니더라도 세상엔 비극이 너무나 많거든요.
      성스 만큼은 끝까지 꿈과 희망을 줬으면 좋겠어요.
      오늘 저한테의 화두는 '아버지'였어요. 간만에 많이 울었답니다.ㅠ.ㅠ

  5. 2010.10.27 10: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칼촌댁 2010.10.27 21: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 드라마가 사람 울렸다 웃겼다 그러네요.
      재미있는 장면들이 많았던 다른 회도 좋았지만, 어제 18강보고 나서는 이것이 제일 마음에 와닿았어요.
      두번이나 보셨군요.^^
      저도 아마 한번 더 볼 것 같아요.
      걸오가 다치기만 한다니까 그나마 다행이지요? ^^

  6. 이제 봤습니다 2010.10.27 12: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침부터 너무 바빠서..빨리 리뷰보고 싶은 마음 굴뚝같았습니다 ^_^
    어제 제일 감동적인 장면은..(개인적으로는 드라마 전체로서도)
    똑똑한 딸에게 마음껏 글공부를 못시키는 아버지의 마음..부분이었습니다..
    박민영이 대본받고 많이 울었다더니..충분히 이해가 갔습니다..저도 코끝이 찡해지더라구요..
    사회적인 문제, 교육적인 내용을 다루는 것도 모자라..
    이제 부모세대의 고민와 자식들을 향한 사랑까지 다루다니..
    이 드라마..나날이 명품이 되어가네요 TㅅT
    원작을 뛰어넘어 드라마만의 내용과 매력을 완성해준 작가에게 정말 경의를 표하고 싶고..
    다음주가 끝이라니..너무너무 서운해서..TㅅT
    한동안은 헤어날 수 없을거 같습니다..

    • BlogIcon 칼촌댁 2010.10.27 22: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 역시 윤희 아버지 이야기가 제일 가슴이 남습니다.
      보는 내내 윤희처럼 눈물이 줄줄...
      정말 드라마가 사람을 이리도 마음 아프게 하네요. 그리고 이것 저것 생각을 많이 하게 하구요. 너무 사랑스런 드라마입니다.
      아니, 님 말씀대로 명품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정말 다음주가 끝이라니 믿고 싶지가 않습니다.ㅠ.ㅠ

  7. BlogIcon 유쾌한하루 2010.10.27 16: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윤희아버지의 가슴으로 운다는 대사에 그냥 폭풍눈물이 흐르더군요
    모든것에 절대 흔들림이 없을것같았던 좌상의 흔들리는 모습또한 또다른 부정을 보는듯해
    안타까웠고....우리 바보가랑도령때문에 너무 울어버린 한회였습니다
    우리걸오사형은 괜찮을겁니다...아마도...제가 아무리봐도 얼굴이 콧대가 우리 걸오사형의 것이라고하기에는 쩜....아마도 제3의 인물일듯...그랫으면 하는 간절한마음...죽으면...정말 도시락폭탄들고 방송국으로 출몰할지도 모릅니다...
    우리작가슨생님은 어찌그리 쫀쯘하게.. 벌린입이 다물어지지않게 18회를 폭풍같이 몰아치시는지
    드라마가 끝나고도 한참을 멍하니 눈물을 흘렸네요...참 멋진드라마지요

    • BlogIcon 칼촌댁 2010.10.27 22: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8강은 정말 정신없이 몰아쳐서 보고나서도 아주 정신을 못차렸답니다.
      윤희 아버지 이야기도 아주 감동이었고, 또 개인적으론 선준 아버지 역시 마음에 와서 박히더군요.
      정말 눈물이 줄줄....옆에 아무도 없었기 다행이지 누가 있었으면 그리 울지도 못했을 것 같아요.
      성스가 왜 좋은 드라마인지 보여줬던 한 회였습니다.

  8. BlogIcon 유리사막 2010.10.27 17: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4명 모두 안 죽는다는 기사를 봤어요. 그러니 칼에 맞은 것이 걸오라 하더라도- 안 죽겠지요..ㅠㅠ...
    아 근데 이 드라마 작가님 진짜 너무하십니다ㅠㅠ
    왜 우리 여림이랑 걸오를 자꾸 자꾸 힘들게 하는건지!!!
    아으 정말~ ㅠㅠ

    • BlogIcon 칼촌댁 2010.10.27 22: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제 마음고생 좀 하셨나봅니다.^^
      괜찮을거라 그리 믿고 싶어요.
      모두 괜찮을 것이라...
      해피엔딩으로 끝날 것이라는 소식이 있던데 정말 다행이라 생각해요.
      비극적 결말은 생각하기도 싫습니다.

  9. BlogIcon Phoebe Chung 2010.10.27 18: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 갓땜에 몰입이 안되는거... 이해가 가요. 사진만 봐도..ㅎㅎ

  10. BlogIcon Houstoun 2010.10.27 19: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윤희 아버지의 사랑부분에서 저도 눈시울이 뜨거워졌습니다.
    저야 티비를 보는 것이 아니고 이렇게 리뷰를 통해서
    성스를 접하는데 워낙 친절하게 잘 설명을 해주시니
    마치 티비를 바로 보고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

    • BlogIcon 칼촌댁 2010.10.27 22: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마 직접 보셨으면 눈물을 많이 흘리셨을듯 합니다.
      제가 그 감동을 말로 다 표현 못하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잘 봐주시니 항상 감사해요.^^

  11. 써니아이 2010.10.27 19: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님의 리뷰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 좌상과 대사헌, 윤희 아버지까지 취하고자 하는 목적이나 방법은 달라도 굳은 심지나 자식사랑은 감동 그 자체! 다 똑같은게 말릴새도 없이 두레박 눈물이 기냥... 이 드라마 캐스팅 정말 잘했다를 달고 살았는데 윤희 아버지 목소리나 눈빛이 어찌나 가슴을 매이게 하든지. 아마 좌상도 이제 사도세자를 잃은 영조의 심정을 조금이나마 알았겠죠! 그리고 어젠 저도 엔딩씬땜시 넘 놀래서 안돼!!!를 어찌나 크게 외쳤던지! 손발이 다 후덜덜 했습니다. 나 참 !월드컵 이래 tv보다 심장마비 걸릴뻔 한 건 첨이었습니다.공홈 마비된 거 맞습니다. 예고편도 없이 끝났으니, 걸오앓이 팬, 선준앓이 팬들이 홍해바다 갈라지듯이 나뉘어서 난리도 그런 난리가 ㅎㅎ(이런거 언제 또 보겠습니까?ㅋㅋ낮에 들어갔더니 댓글이 14만이 넘었드라구요) 대부분의 의견이 엔딩씬에 칼 맞은 사람은 초선이다(걸오라기엔 홍벽서 옷을 슈퍼맨 수준으로 갈아입었더라가 주 이유랍니다.) 아니다 장의 오른팔 강무다(눈이 똑같대요) 다들 그분(?)과 빙의라도 하셨나봐요. 전체적으로 보면 17강은 감동적이고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만드는 한회 였던거 같은데요. 긴장감도 함께. 남은3회만으로 사랑, 우정, 갈등, 정사, 당쟁 모든걸 다 해결하려고 하다보니-그간 대사례나 장치기, 성균관 생활등 차분히 끌어오던 거에 비해 - 정신이 하나도 없던 거 같아요, 미흡한 부분도 여기저기 보이구요. 그리고 그 갓! 제가 남색방지용 신무기라고 이름 붙인 그 웬수같은 갓말이예요. 끝내 일을 쳤습니다. 소크라테스 명언록보다 더 가심팍을 때리는 그 대사에도 불구하고 tv드라마사상 가장 안좋은 백허그의 사례로 기록됐습니다. 나~ 참! 카메라 앵글을 차라리 뒤나 옆에서 찍었으면 라인도 살고 '그래 내가 다 용서하마!'가 절로 나왔을 텐데. 모냥 빠지게 그게 뭡니까? 이건 울수도 없고 웃자니 환장하것고.

    • BlogIcon 칼촌댁 2010.10.27 22: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리뷰 잘 봐주시니 감사해요.
      님 말씀대로 좌상, 대사헌, 윤희 아버지 모두 방법은 달라도 자식 사랑은 똑같은 것 같아요. 심지어 여림 아버지도 마찬가지구요.
      이 드라마는 잠시 나오는 분들까지도 정말 명연기를 펼치니 눈을 뗄 수가 없습니다.
      전 걸오가 죽나, 안죽나에만 관심이 있었는데, 게시판에서 걸오팬, 선준팬들이 나뉘어서 그런 일이 있었다는건 몰랐네요. 하하...
      모든 것이 다 성스에 대한 열정때문이 아닐런지요.
      저도 걸오가 어떻게 저렇게 홍벽서 옷을 빨리 갈아입었을까 의아하게 생각했어요. 그래도 칼 맞는 것은 걸오라고 하니까 그냥 걸오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저넘의 갓이 맨날 문제네요.ㅋㅋ
      맨날 벗길 수도 없고...암튼 갓이 너무 커요.커....

  12. 파닥파닥 2010.10.27 21: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성스폐인인가 봅니다. 칼촌댁님 방에 글을 또 올리고 있으니 말이지요. 아마 칼촌댁님의 글에 감성이 많이 뭍어나서 그런듯 싶습니다.

    17~18화는 금등지사를 두고 잘금 4인방 아버지들의 얽히고 설킨 실타레 같은 이야기를 풀어내는 장이라고 봅니다.

    걸오와 대물은 오해했던 아버지와 화해를 하는 장면이 그려지고, 가랑은 사랑한 이의 아버지와 벗의 형을 죽게 한 아버지를 원망하면서 정적도 불사할 기세지요.

    그런데 걸오, 대물, 가랑보다 흥미로웠던 것은 여림의 아버지였습니다. 18화에 단 한번 출연했지만 의미심장한 짧은 대사를 날립니다. "그 일은 남들에겐 가벼운 고뿔같은 것이지만 너에겐 큰 홍역을 치루게 될것이야"라고 말이지요. 그의 아버지도 금등지사와 무관해보이지 않는 대사였습니다.

    오늘 대략적인 19화 내용이 업데이트 되었는데요. 18화에서 칼을 맞기 직전 드라마가 끝이 나서 걸오의 생사가 모두 궁금했을 터였는데, 가랑이 홍벽서임을 자처하면서 걸오를 위기에서 구하는 설정이라는 것이지요. 여기서 작가의 탁월한 선택이 돋보입니다.

    이쯤 되면 선준의 아버지는 자식을 살리기 위해서 뭔가를 해야 할 것입니다. 정조가 잘금 4인방에게 금등지사를 찾게 하는 밀명을 내렸음을 이미 알고 있는 선준의 아버지인 좌상의 선택은 금등지사와 관련하여 적극혐조를 하는 것이지요. 그 명분만이 자식을 살릴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역사적인 해석을 결부시켜도 그 수순이 맞을 것 같습니다. 단 2회 분으로 정조의 화성천도가 실패하고 암살되는 장면을 그리기에는 너무 짧고 엉성해질테니 말이지요. 시즌2도 기대해볼까요^^

    또 하나는 가짜홍벽서가 초선이임을 알게 된 걸오가 초선이와 회포를 풀지 못하고 객사하는 것은 극의 흐름상 맞지 않지요. 초선이 걸오에 품에 안기나요^^

    대물의 아버지 김승헌의 죽음이 병판의 단독으로 행해졌음을 말하는 대목에서 가랑과 대물간의 놓여졌던 원수집안의 장벽이 자연스레 풀어질듯 보입니다.

    만약 시즌2를 생각해본다면 정조의 탕평책과 화성천도 그리고 정조의 암살까지 이어지는 큰 줄거리로 잘금4인방의 이야기가 전개 되겠군요.

    솔직히 성균관스캔들은 조선판 "꽃보다 남자~~"라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좀 다른 인물이긴 하지만 하인수가 구준표역할 정도~~~^^ 역사까지 잘 버무려서 만든 드라마^^

    • BlogIcon 칼촌댁 2010.10.27 22: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글을 이리도 잘 써주시니 댓글로만 달기엔 아까운 솜씨이십니다.^^
      18강의 화두는 (적어도 저한텐) 아버지였어요.금등지사다, 남녀간의 사랑이다 뭐 이런 것보다 윤희 아버지때문에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성스에 나오는 아버지들 참 멋진 분들입니다.
      맞아요. 여림 아버지도 말은 그렇게 해도 여림이 얼마나 걱정되겠어요. 아마 장의도 여림을 노리는 듯 하니 여림에게 힘든 일이 벌어질 것 같기도 합니다.
      남은 2회는 너무 짧아요. 풀어야할 일들, 해나가야 할 일들이 너무 많습니다.
      초선이는 그냥 그렇게 죽기엔 너무 아까워요. 대물이 여자인 것도 모르고 죽으면 안되는데...
      다음주가 기다려지면서 또 한편으론 다음주면 끝난다 생각하니 너무 아쉽네요.

  13. BlogIcon 유리사막 2010.10.27 23: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맘 고생 많이 했습니다 ㅠㅠ ...
    19강을 볼 자신.. 아직까지도 생겨나질 않네요ㅠㅠ
    칼에 맞은 이가 걸오이든 여림이든. 둘 중 누구이든 간에, 그 두 사람 때문에 성균관 보는 저로써는 가슴 아픈 일이 될 테니까요 ㅠㅠㅠ

    이제 2회 밖에 안 남았는데
    풀어내야 할 이야기들이 너무 많네요..
    연장함으로 인해서 스토리가 진부해진다면, 그것 만큼 나쁜 것도 없겠지만..
    지금 이 상황이라면- 연장을 해야 스토리가 좀 더 '디테일'해질 수 있을텐데..
    더 많은 의미를 담아 낼 수 있을텐데-하는 아쉬움이 자리합니다..ㅠㅠ

    무엇보다도
    우리 여림이랑 걸오를 떠나 보내기가 싫어요ㅠㅠ

    • BlogIcon 칼촌댁 2010.10.28 00: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칼맞는 이가 제 3의 인물이었으면 하는 바램도 있습니다.(너무 이기적인가요?ㅎㅎ)
      그래도 모두 죽지 않고 다 괜찮아질거라 그리 굳게 믿습니다.
      연장은 아마 물건너 갔지 싶어요.
      연장하려면 벌써 결정이 났겠지만, 소식이 없는 걸 보니 그냥 20회로 끝날 것 같네요.
      맞아요. 이쁜이들 떠나보내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아요.ㅠ.ㅠ

  14. BlogIcon bibidi 2010.10.27 23: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쵸? 18강의 화두는 "아버지". 그래서 드라마 보면서 나의 아버지, 나의 아버지의 아버지에 대해 이러저러한 생각을 하게 되었죠. 참 나빠요. 드라마에 몰입해 꽃남들 보기만도 벅찬데(화면은 A4 용지 크기지, 애들 자니까 볼륨도 낮게 하지.. 이런 악조건이라뉘. ㅠㅠ) 개인적 생각까지 해야하니 이거 원...

    2회 남았다 생각하니 중반에 쓰잘데기 없이 흘려버린 시간들이 더욱 아까워집니다. 특히 병판네 집 이야기를 한 회만 줄였어도 더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풀어갈 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개인적으로는 보기엔 좀 우습기까지 했으나 투전판에서 얻어맞으며 허탈하게 웃던 선준, 백허그 장면에서 거추장스럽게만 보이던 물랑의 갓.. 모두 선준과 윤희의 내면을 드러내주는 장치인 것 같아 안쓰럽기까지 했습니다. 아쉬운게 있다면 장원 출신의 선준과 재신(거기다 존경각의 그 많은 서책들 다 읽음), 꾀돌이 용하는 머리 전혀 못 쓰고 있는데 윤희 혼자서 퍼즐 다 풀고 있는거? 그리고 형의 죽음 이후에 끊임없이 금등지사를 이야기 하던 재신이 윤희와 선준을 위해(윤희를 지키기 위해 선준까지..라기보단 이미 선준도 그의 벗이 되어버렸다는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덮자"라는 멘트를 던진 것과 살인을 지시한 건 병판이라는 얘기에 빵끗 웃던(그게 진짜 웃었건 어쨌건 간에 개인적 느낌 표현) 재신과 선준.. 너무 단순한 풀이라 살짝 실망했어요. 기존에 벌여놓은 이야기들이 너저분해졌다는 느낌? "청춘 사극"에 너무 큰 기대를 했었나 싶기도 하구요. 하긴, 정조의 "대동"에서도 피식.. 아무리 어쩌고 저쩌고 해도 왕인데, 그것도 왕권 강화를 원하는 정조가 평등세상을 외치다니 웃음이 좀 나더군요. 남은 두 강은 그냥 화면에 몰입해서 봐야 할라나봐요.

    아참, 마지막에 칼 맞은게(아, 심장이 덜커덕 내려앉는 소리!) 재신이 아닐수도 있다길래 칼맞기 직전의 복면 얼굴을 자세히 살펴보니.. 전 왜 정배(성균관에 든 도둑으로 나온 총각) 생각이 났을까요? ㅋㅋ 다른 거 하나 없이 그냥 화면만 봤을 땐 정배 눈이랑도 비슷했어요.

    • BlogIcon 칼촌댁 2010.10.28 01: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다른 것보다 '아버지'에 관한 것만 눈에 들어오더군요.
      아주 감동적이었어요. 저 역시 개인적인 생각까지 다 하게 되더군요.

      맞아요.병판네 이야기, 그 장치기, 대사례 이야기만 조금 줄였어도 더 좋은 내용들 더 담을 수 있지 않았나 싶어요.
      감독판으로 좀 더 디테일하게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 있답니다.ㅋㅋ

      벡허그,투전판에 맞는 장면 모두 괜찮았습니다. 다만 제가 지적한 그런 사소한 부분들은 빼고 말이지요.^^
      윤희가 혼자서 종묘가는 것은 좀 위험했어요. 결과적으로 다른 사람들을 위험에 처하게한 민폐를 끼쳤네요.
      구구절절 맞는 말씀이십니다.
      전 어차피 성스는 허구이니 제가 좋아하는 것만 받아들이기로 했어요.ㅎㅎ

      마지막 칼맞는 장면은 많은 논란이 있는 것 같아요.
      그만큼 성스가 사랑받고 있다는 증거로 생각할래요.^^
      전 단순해서 그냥 걸오라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15. BlogIcon gracekang 2010.10.28 01: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집에 있는 컴터가 맛이가서 아직도 못봤어요 ㅠ.ㅠ 그나마 이렇게 글을 올려주셔서 이런 내용이구나 짐작만 ㅠ.ㅠ 컴터 빨리 고쳐서 주말에 몰아서 봐야겠어요. 암튼 이 드라마 최고임은 분명합니다..!!

  16. BlogIcon Claire。 2010.10.28 0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회에서는 내용이 좀더 심각해졌군요.
    줄거리가 막바지로 치닫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칼촌댁님은 많이 허전하시겠어요~)
    드라마를 보고 있으면 윤희, 선준, 걸오가 어떤 행동을 결심하게 될 지 궁금해질 것 같아요.

    • BlogIcon 칼촌댁 2010.10.28 23: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많이 심각하고 우울했어요.
      이제 정말 끝이 나려나 봅니다. 아주 허전합니다.
      저도 결말이 어떻게 날지 궁금하네요.^^

  17. BlogIcon meru 2010.10.28 01: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엄훠나~ 칼촌댁님 우셨군요~~~
    진짜 슬펐나봐요...
    아닌게 아니라 참 슬픈 한 회네요.
    전 슬픈 건 좋아하지 않아요..넘 단순해서--;;;
    그나저나 걸오씨의 외사랑이 참 안타깝네요...ㅠㅠ

    • BlogIcon 칼촌댁 2010.10.28 23: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른 것 때문이 아니고 아버지의 사랑때문에 괜시리 눈물이 났어요.
      이것 저것 생각도 많이 들고 말이지요.
      이때까지 슬프진 않았는데 이번 회에서 완전 눈물이 나더군요.
      저 역시 슬픈 건 별로 좋아하지 않는답니다.^^

  18. BlogIcon mememe 2010.10.28 06: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솜씨가 좋으신줄은 알았지만...너무 잘 쓰셔서 저 드라마 꼭 보지 않아도 어디가서 성스 얘기하는데
    별로 뒤쳐지거나 나 몰라..하는 표정 짓지 않을 것 같아요..=) 나중에 혼자 몰아서 보면서 뒷북치지나 않을까 싶어요..오~ 너무 좋아요..막 이러면서 말이죠..ㅎㅎㅎ

    • BlogIcon 칼촌댁 2010.10.28 23: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 글솜씨가 좋다니요. 저 글 못씁니다.
      다만 성스를 너무 좋아하니 이렇게 쓰고 있지만 다른 건 아마 잘 못할 것 같네요.^^
      나중에 몰아서 보시면 아주 재미있을 것 같아요.
      이젠 전 볼것이 없어 아주 허전합니다.

  19. BlogIcon cinta 2010.10.28 07: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로는 부족해서 도서관과 서점을 기웃거리고 있습니다. 작가의 필력이 대단하더라구요! 읽는사람 심장을 쥐었다 낫다..^^ 우후후. 드라마는 솔직히 슬슬 지루해지지만 그래도 하여간 무쟈게 재미있게 재방, 삼방까지 본 드라마에요. 성균관 홧팅!

    • BlogIcon 칼촌댁 2010.10.28 23: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작가 역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단순히 로맨스물이라고 치부하기엔 또 다른 것들이 많더군요.
      저는 원작대로, 드라마대로 아주 재미있게 보았고, 또 보고 있답니다.

  20. BlogIcon 내영아 2010.10.28 10: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감동이었어요. 어느 남녀의 사랑보다도 강의한 사랑이었습니다. 선준이라는 캐릭터가
    초반에는 그렇게 많은 매력을 느끼지 못했는데 회를 거듭할수록 멋있어지더군요 ^^ 윤희의 사랑을 받을만한 사내같아요. 물론..............걸오사형이 아파하는 모습만은...ㅜㅜ꺼이꺼이..

    • BlogIcon 칼촌댁 2010.10.28 23: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실 이번 회에선 남녀간의 사랑은 제 눈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저는 아버지에 그 촛점이 맞춰졌던 것 같아요.
      선준도 그렇고 걸오도 그렇고 모두 멋진 아이들입니다.

  21. BlogIcon 란이 2010.10.28 20: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2회 남았담서요?? 우린 이제 어떻해요??
    헤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