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을 보고 나서 원작인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을 읽어 보았습니다.
소설을 읽기 시작한 후 2-3일만에 다 읽어버렸네요. 아마 책만 집중해서 읽었다면 하루만에도 다 읽었을 듯 합니다. 그만큼 재미있었다는 이야기지요.
저는 드라마를 먼저 봐서 그런지 소설을 읽을 때 드라마에 캐스팅된 인물들이 아주 자연스럽게 떠오르더군요.
사실 저만의 상상력을 발휘할 기회는 박탈되었지만, 그래도 소설을 읽어나가는데는 아주 큰 도움이 되었답니다. 장면 하나하나를 실제 인물들로 대체할 수 있었기에 더 재미난다고나 할까요?
드라마도 그렇지만, 소설 역시 어쩌면 여성취향이라고도 할 수 있겠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저같은 아줌마도 가슴설레이면서 아주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오늘 새벽까지 밤새워가며 소설을 읽었는데, 그 감동이 가시기전에 원작 소설과 드라마를 제 나름대로 비교해볼려고 합니다.


등장인물


소설에는 아예 등장하지 않거나, 아주 미미한 부분을 담당했던 인물이 드라마에서는 크게 부각되었답니다.
그 예로 성균관 장의인 하인수, 정약용, 좌의정 이정무, 병조판서 하우규 등이 그 예가 되겠습니다.


성균관의 학생회장 격인 '장의' 하인수는 원작 소설에는 등장하지 않는 역할입니다.
하지만 드라마에서는 갈등을 고조화하는 악역을 맡은 아주 비중있는 인물입니다. 그리고 이선준과 라이벌인 인물로 극중 병조판서의 아들이자, 효은의 오라비로 나오지요.


또한 이선준의 아버지인 좌의정 이정무(김갑수 역)의 경우, 소설에서는 후반부 이선준이 대과에 응시하고 또한 김윤희와의 일을 풀어갈때 등장하는 인물입니다. 하지만 드라마에서는 노론의 실세로 그 비중 역시 커졌습니다. 김갑수씨가 역할을 맡은 것으로 미루어 짐작컨데, 그 비중은 드라마에서 꽤나 클 듯 싶습니다.

하인수의 아버지이자 또다른 노론인 병판 하우규(이재용 역) 역시 그 비중이 소설에 비해 아주 커졌습니다.
소설 속의 병판은 자신의 딸 효은과 이선준을 엮기 위해 노력했지만, 이선준의 거절에 '홍벽서' 누명을 뒤집어 씌우는 역할로 나온답니다. 하지만 드라마에서는 초반부터 이선준 외에 김윤희, 초선과도 마주하게 되었네요.


성균관 박사 정약용의 경우 원작에서는 전혀 언급이 안된 역할입니다.
하지만 드라마에서는 성균관에서 후학들을 가르치며, 김윤희의 비밀을 알아내게될 중요한 역할이지요.
거기다가 정조로 부터의 밀명 역시 지닌 자로써 앞으로 '금등지사'의 비밀을 풀어내는데 큰 역할을 할 듯 싶습니다.


주요 등장인물들의 성격 및 배경







원작 소설과 비교했을때 가장 싱크로율이 높은 역할은 바로 여림 구용하(송중기 역)였습니다.
주색잡기에 능하고 능글능글맞기도 하면서 그 옷차림은 화려하고...하지만 김윤희를 비롯 다른 유생들이 어려울때 도와주는 무당무파의 구용하...
처음부터 김윤식을 여자로 의심하는 인물로 항상 김윤식에게 관심을 가지고 또 도와주는 역할이지요.
아직 드라마가 초반부라 구용하의 뒷배경에 대해 얼마나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구용하 역시 아픔을 지닌 인물로 소설에서 그리고 있습니다. 그래도 드라마와 원작 사이의 괴리가 전혀 없는 인물로 뽑고 싶습니다.


원칙주의자 가랑 이선준...
원작에서는 원칙을 중요시하지만 마음은 따뜻한 사람, 완벽한 사람으로 그려지고 있지요.
하지만 드라마에선 원작보다 이선준의 까칠한 면이 더 부각되는 것 같습니다.
원작에서는 나중에 김윤희와 깨볶는 애정씬이 장난이 아니지만, 드라마에서는 지금 상태로 보아 이 까칠함때문에 원작만큼 깨를 볶을지는 의문입니다.
그래도 완벽주의자처럼 보이는 겉모습 뒤로 드라마에서는 종종 흐트러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더 흥미가 가는 인물입니다.


대물 김윤희 혹은 김윤식...
소설에서는 여자 키 치고는 큰 편이라는 묘사가 나옵니다. 김윤희 역의 박민영 씨가 좀 더 키가 컸으면 소설과 아주 흡사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지금 드라마의 모습은 나름 아주 앙증맞고 귀엽네요. 같은 여자가 봐도 보호해주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랍니다.
지난주 4회에서 김윤희가 대사성 김승헌의 여식이라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원작에서는 가난한 남인출신의 여식이라는 것 외에 '김승헌'이라는 아버지가 있다는 언급은 없었습니다.
아마 드라마에서 '금등지사'와 관련해서 아주 중요한 단서를 쥐고 있는 사람이 바로 김승헌이기 때문에 김윤희의 출신배경이 원작과는 조금 틀려 달라질 것 같습니다.


길들여지지 않은 야생마같은 걸오 문재신...
문재신의 역할이나 배경은 원작이나 드라마에서 크게 달라진 것이 없어 보입니다.
다만 원작에서는 김윤식이 여자라는 사실을 제일 먼저 눈으로 확인하는 인물이지만, 드라마에서는 그게 박사 정약용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홍벽서'와 관련하여 문재신이 소설에서는 주로 조정의 정책을 비판하는 내용을 담아 홍벽서를 만들지만, 드라마에서는 주된 내용이 '금등지사'와 관련된 것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소설에서 걸오는 김윤식 때문에 가슴앓이를 많이 하지요. 여자임을 알고 나서는 더더욱...
드라마에서는 앞으로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가 됩니다.


대물 김윤식을 마음에 품은 기생 초선...
그녀는 원작 소설에서든 드라마에서든 뭇 남성들의 애간장을 녹이는 천하 제일의 기생으로 나옵니다.
다만, 원작에서는 김윤식을 마음에 두고 사모하였으나 질투도 많고 독점욕도 강한 여자로 묘사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후 김윤식의 일방적인 이별통보에 칼을 들고 설칠만큼 무서운 모습도 보여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드라마에서의 초선은 좀 더 아픔이 있어 보이고, 좀 더 기품이 있는 묘한 매력을 가진 여자로 보여집니다. 아무리 드라마이지만, 아비 평판대감과 아들 하인수가 동시에 초선을 갖고 싶어하는 설정은 좀 보기가 그렇더군요. 어찌되었든 병판대감과 하인수의 등장으로 초선의 뒷배경도 꽤나 원작에서보다 복잡해질 듯 싶습니다.


부용화 효은...
병판의 딸로 이선준을 사모하는 인물이지요.
원작에서나 드라마에서나 이선준을 사모하는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하지만, 원작과 다르게 드라마에서 그려지는 효은의 모습은 좀 경박스러워 보입니다.
소설에서는 효은이 직접 이선준을 만나기도 하고 서찰을 주고 받기도 합니다. 후에 아버지 병판에게 부탁하여 이선준과 혼인하고 싶다는 이야기도 하지요.
그러나 드라마에서의 효은은 원작의 그녀에 비해 많이 가벼워 보입니다. 아마 드라마를 직접 보신 분들은 이해하실 듯 싶습니다.



역사적 요소의 가미



원작과 드라마 모두 역사적 배경은 조선시대 정조때입니다.
원작과 다른 것은 역사적인 사건, 즉 '금등지사'에 관한 것을 드라마에서 다룬다는 것입니다.
소설에서의 정조는 인재를 아끼고 젊은 피를 조정에 수혈하고 싶어하는 군왕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후 김윤식이 여자임을 알게 되어도 모른척해주는 자상한 군왕이기도 합니다.
다른 구체적인 역사적인 요소는 원작에서는 엮어두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드라마에서는 이런 소설 속의 군왕의 모습 외에도 노론세력을 견제하고 '금등지사'를 찾아내려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즉, 원작에서는 인재와 지식을 사랑하는 군왕의 모습을, 드라마에서는 좀 더 정치적인 군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앞으로 드라마에서는 흔히 사극에서 볼 수 있는 온갖 비리와 권모술수를 구경하게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마치며...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은 원작과 그 큰 줄기는 비슷합니다.
가장 큰 모티브인 남장한 김윤희가 성균관에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갈 이야기는 드라마와 원작 사이에 큰 차이가 없을 듯 합니다.
다만 제가 위에서 언급한 몇 몇 차이점들이 어쩌면 드라마를 소설에 비해 더 구체적으로 만들어 줄 지도 모르겠습니다.

소설을 먼저 읽으신 분들 중 드라마에 많이 실망했다는 이야기를 많이 보았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드라마를 보다가 원작 소설을 읽어서 그런지 둘 다 나름대로 재미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드라마에서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던 '잘금 4인방'의 별호에 관한 이야기, '잘금 4인방'이라는 별명이 어떻게 나왔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소설에서 이해하게 되었네요.
다만 원래의 청춘 로맨스가 정치적, 역사적 요소들이 가미되면서 드라마 내용이 '산으로'가지 않길 바라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원작에서 묘사되었던 진한 애정표현들을 드라마에서 어떻게 풀어나갈지 궁금해집니다.^^
이상 저의 글을 마무리해야 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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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칼촌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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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여림!! 2010.09.13 01: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완전 공감하는글이에요!!ㅋㅋ 근데 글 중간에
    틀린 이거는
    다른
    으로 고치시면 좋겠어요!

  3. BlogIcon Claire。 2010.09.13 05: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작과 드라마 모두 재미있게 보셨군요 ^^
    이미 원작이 출간되어 있는 작품을 드라마나 영화로 만들 때에는 고심할 것 같아요.
    같아도 말이 많고, 너무 많아도 말이 많으니 말이지요 ㅎㅎㅎㅎ
    그렇지만 칼촌댁님의 이전 글에서 보았던 알콩달콩한 분위기는 여기에서도 느껴져요~

    • BlogIcon 칼촌댁 2010.09.13 09: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둘 다 재미있게 봤어요. 드라마야 지금 진행중이라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4회까지만 봤을땐 꽤 성공작인 것 같아요.
      원작을 가지고 영화나 드라마 만드는 일이 더욱 힘들 것 같아요. 비교대상이 분명히 정해져있으니...ㅎㅎ
      그나저나 아침에 아주 일찍 일어나시네요.^^

  4. BlogIcon 원영.. 2010.09.13 05: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가 얼마나 재미가 있으면, 원작 책까지 찾아서 보실 정도일까요..^^
    저는 성격도 이상한게.. 살면서 원작과 영상으로 둘 다 나온 작품이 있으면..
    둘 중 하나를 보면 이상하게도 다른 건 안봐집니다.
    예를 들어 다빈치 코드 책을 봤다면, 영화는 안보게 되는 뭐 그런..^^;;

    • BlogIcon 칼촌댁 2010.09.13 09: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ㅎㅎ
      저는 보통 드라마가 괜찮으면 원작을 찾아보는 편이예요. 대신 원작이 훌륭하면 영화나 드라마는 잘 안보게 되더라구요.^^
      뭐...그것도 상황에 따라서 달라지기도 하고...^^ 원칙은 없답니다.

  5. BlogIcon 카타리나^^ 2010.09.13 09: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책을 읽었고, 드라마도 보고 있지만 나름 괜찮은거 같아요
    책이 네명의 인물들에만 집중되어 있다면
    드라마는 조금 더 폭넓어진듯한 기분이 들게 하더라구요
    그리고 조금 더 스릴을 가미했구요

    선준의 성격이 변한것이 조금은 맘에 안들지만
    드라마는 드라마 나름으로 괜찮은거 같아요 ㅎㅎ

    • BlogIcon 칼촌댁 2010.09.13 12: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선준의 성격이 조금 변해도 책속 선준도 멋지고, 드라마속 선준도 제겐 멋져보이네요.ㅎㅎ
      드라마에선 확실히 주변 인물들이 많은 역할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더더욱 다른 재미가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6. BlogIcon 텍사스양 2010.09.13 09: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책도 드라마도 못 봤지만,
    칼촌댁님 블로그에서 둘다 접하게 되네요..
    원작에 있다는 진한 애정표현이 격한 배드신으로 승화되길 바라며..

  7. 뿡냐뿡뿡 2010.09.13 10: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성균관 유생나날이랑 규장각신 작년에 읽구 한 3번 정도 반복했어요ㅗㅇ ㅋㅋㅋ
    진짜 넘 재밌더라구요
    솔직히 성균관 스캔들보면서 원작 내용과 비교하면서 보느네
    저는 둘다 재밌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둘나름의 재미 요소가 있어서요 ㅋㅋㅋ
    사실 이거 성균관 캐스팅 하기전에 봐서 혹시 탐나는 도다 보셨는지요??
    거기 나오는박규 역활 임주환 재가 너무 조아해서 저는 임주환 상상했는데,,,, ㅋㅋㅋㅋㅋㅋ
    머 믹키유천님도갠춘하지만 저는 임주환 ㅠㅠㅠㅠㅋㅋㅋㅋ
    근데 단지 걸오가 ㄴㅓ무 잘 안비춰져요 ㅠㅠㅠㅠ
    소설에서 선준도 멋있었지만 전 걸오도 정말 멋졌는데,,,,
    걸오보다 오히려 장의가 더 마니 나와서,,, 전 장의 연기는 참 잘하는데 정이 안가더라구요
    악역이기도하고 원작에 없어서 그러나 얘는 대체 왜 나오나싶ㅇ요 ㅋㅋㅋ
    전 걸오가좀 마니마니 나와서 매력좀 뽐내줬으믄 해용 ㅋㅋ
    그 용하랑 투닥투닥 거리는 소설속 원작이 얼마나 머리에 맴도는징 ㅋㅋㅋ
    그럼 조은하루 되셔용~!!

    • BlogIcon 칼촌댁 2010.09.13 12: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와~많이 읽으셨군요.
      저는 아직 규장각 각신들의 나날은 못 읽어봤습니다.
      나름 비교하는 재미가 있지요? ^^
      탐나는 도다는 제대로 본 적은 없지만 그 박규 도령은 누군지 알아요.
      제가 아는 어떤 분도 임주환씨가 맡으면 적합할 것 같다고 하던데,
      뭐...저는 믹키유천으로 아주 대만족이랍니다.
      님도 좋은 하루 되세요.

  8. BlogIcon 워크뷰 2010.09.13 11: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작과의 비교라 대단하신 통찰력이십니다^^

  9. ㅈㄴㄱㄷ 2010.09.13 14: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드라마 먼저 보고 원작을 읽었는데, 제가 보기에는 소설보다 드라마가 훨씬 좋았습니다. 내용도 더 구체적이고 설득력 있게 전개 되는 것 같고 스케일도 더 커진 것 같고. 그에비해 원작은.. 심한 말로 인터넷 소설보다 조금 나은 정도였습니다. 재미는 있었지만 문학성은 글쎄요=_=

    • BlogIcon 칼촌댁 2010.09.13 23: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드라마나 원작이나 가자 나름의 재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아마 원작은 문학성을 띈 작품보다는 로맨스 소설에 가까운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도 작가의 상상력은 높이 살만한 것 같네요.^^

  10. 드라마에서 2010.09.13 18: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약용 역에 눈이 가더군요 ..

    안내상 님이라서 그런가..? 저번 드라마에선 정조역할을 하셨었는데 말이죠 ㅋㅋ

    첫 수업 장면 정말 대박이었어요 ....실제 정약용은 어떤사람이었을까 싶은 생각도 들었고요

    암튼 원작을 읽지 않아 오히려 더 재밌게 즐길수 있는것 같네요 글 잘보고 갑니다~

    • BlogIcon 칼촌댁 2010.09.13 23: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내상씨 정말 인상이 깊이 남죠? 그만큼 연기를 잘하시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저도 수업내용 참 마음에 들었답니다. 훌륭한 스승이시죠.^^

  11. BlogIcon Naturis 2010.09.13 22: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드라마 원작이 있었군요...
    워낙 티비는 안보고 살지만 인터넷에서는 심심치않게 소식이 들리네요..
    김갑수가 나오는 드라마는 재미있는뎅...^^

    • BlogIcon 칼촌댁 2010.09.13 23: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즘은 원작이 있는 드라마들이 꽤 되는 것 같아요.
      이렇게 소설이든 만화든 원작을 바탕으로 나오는 드라마들 덕분에 비교해 보는 재미가 있네요.
      감수옹 이번엔 죽지말고 오래 계셔야할텐데....ㅋㅋ
      (김갑수씨는 매번 드라마에서 빨리 저 세상으로 가시더라구요.)

  12. BlogIcon 낭구르진 2010.09.14 07: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비디님 블로그 들렸다 왔어요.
    제가 첫방만 보고 너무 성급한 판단을 내렸나? 싶어요~
    한번더 챙겨보고 싶은 욕심이 생기게 만드셨어요 ㅎㅎ

    내 인생의 낙~ 드라마죠...ㅎㅎ

  13. BlogIcon 즈이♩ 2010.09.14 09: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텔레비프로를 잘 챙겨보질 못해서
    아직 보지는 못했는데...원작이 있었군요~
    둘이 같이 보는 재미가 쏠쏠할듯 합니다.
    않봐도 이리 자알 설명해주시니~ㅎ 내용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14. BlogIcon dynamicK 2010.09.14 18: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성균관 스캔들에 푹 빠져 계시는군요.ㅎㅎ
    원작과의 비교 설명 감사합니다. 언제 한 번 원작도 읽어봐야겠네요.

  15. BlogIcon 나나나솨 2010.09.17 04: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작 읽어볼 생각은 못했는데
    주문해서 읽어보아야겠어요~^^

    칼촌댁님 덕분에 티스토리 입성하게 되었는데..이것저것 배운다고 인사가 늦었습니다 ^^
    좋은 벗이 되어드리고 싶었는데..광고 이런것에 요즘 빠져있다보니 부끄러운 벗이 될수도 있다는 생각이..
    하지만 자주와서 많이 보고 배우고 갈께요~다시한번 고맙고 반갑습니다 !

    • BlogIcon 칼촌댁 2010.09.17 21: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원작도 나름 재미있답니다.
      자주 놀러 오세요. 저 역시 뭐 특별한 것도, 볼 것도 없지만 그래도 항상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16. 잘금4인방 2010.09.19 21: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선준과 김윤희의 깨복는 신은...... 소설대로 하면 19금이 되어야하잖아요..ㅋ 그러니 드라마에선 불가능할 듯.. 잘해야 키스정도나; 여튼.. 저도 드라마 접하고 후에 책 주문해서봤는데 너무 너무 재미있어서 4일간 4권 다 봤답니다.. 다 보고나니..너무 허무해요. 4일간 잘금 4인방땜에 너무 즐거웠는데.....ㅋ

    • BlogIcon 칼촌댁 2010.09.19 23: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지요. 수위가 좀 높을 것 같아 아마 키스씬 정도로 끝나지 않을까 싶어요.^^
      저도 지금 규장각 각신들의 나날을 읽고 있는 중이랍니다.
      저도 너무 단시간에 몰입한 것 같아요.ㅎㅎ

  17. BlogIcon 달삣 2010.09.22 16: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처음 방문했습니다. 어젯밤 규장각을 다 읽었으니, 이틀동안 성균관과 규장각을 읽어치웠다고 해야겠네요. 6강까지는 드라마만 보다가 너무 궁금해서 소설을 읽었더니 이틀밤을 새도록 지루한 줄을 몰랐어요. 그런데.. 다시 오늘 7,8강을 드라마로 보고서는.. 한동안 섭섭하더라구요. 온전히 드라마로써 즐기려거든 종영 후에 읽는게.. 더 나았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나름 스포일러를 빼고 그런 헛헛한 마음을 포스팅했었는데, 칼촌댁님의 글을 읽고 완전 놀라 나자빠졌지모여요? ㅋㅋㅋㅋ 정확하게 집어내주셔서... 저는 드라마를 보면서 걸오한테 흠뻑 빠졌었는데 소설을 읽으면서 여림의 위트에 얼마나 반했는지 몰라요. 특히나 여림의 진가는 규장각에 가서야 잘 드러나는 듯합니다.
    규장각도 한번 읽어보심이~

    • BlogIcon 칼촌댁 2010.09.22 22: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반갑습니다.
      저도 역시 어젯밤으로 규장각까지 다 읽어버렸어요.
      오랜만에 재밌는 소설 하나 읽었네요.ㅎㅎ
      바로 답방갑니다.

  18. 쏘니 2010.10.03 12: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설에 스포있을까봐.. 아직 읽지 않고있는데.. 장의는 안등장하는군요..... 암튼 결말이 너무 궁금하네요...

    • BlogIcon 칼촌댁 2010.10.04 01: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소설은 소설대로 재미있고 또 지금 드라마랑은 조금 다른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그냥 읽으셔도 무방한 것 같습니다.
      저도 드라마 시작하고 곧바로 책을 읽었는데 재미나던걸요.^^
      그래도 님이 부럽네요. 아직 읽을 거리가 남아있으니...ㅎㅎ
      읽어보세요. 재미있어요.

  19. Tiisue 2010.10.03 22: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석에서야 시작한 성스..연휴동안 8회 스트레이트로 달리고..
    스포를 참지 못하는 성격 탓에..주말동안 규장각까지 다 읽어버렸습니다..
    드라마는 드라마대로, 소설은 소설대로 어찌나 재미있던지요..
    여림 덕분에 방바닥을 떼굴떼굴 굴러다녔습니다 ㅎㅎㅎ
    소설만큼만 여림을 표현해 준다면 정말 재미있을거 같네요..
    지금의 송중기라면 충분히 가능할 거 같습니다..
    주요 인물이나 배경은 같은데..원작에는 없는 에피소드가 많네요..
    대사례도 그렇고 수장고 잠입사건도 그렇고..이것이 또 원작과 드라마를 비교해서 보는 재미가 아닐까요..
    너무너무 재미있게 본 나머지..개인적인 바램이 있다면..
    규장각으로 시즌2, 청나라로 시즌3를 간절히 원합니다..^_^

    • BlogIcon 칼촌댁 2010.10.04 01: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 역시 소설 읽으면서 여림 때문에 너무 재미있었답니다. 특히 규장각에서 어찌나 웃기던지...ㅎㅎ
      저도 소설은 소설대로 드라마는 드라마대로 재미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드라마는 소설에서 나오지 않은 에피소드 덕분에 더 흥미진진한 것 같아요. 저 역시 시즌제 원추요~!!!^^

  20. BlogIcon 란이 2010.10.16 05: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책은 잠시 멀리하고 드라마에 열중하고 있는데.. 이 원작은 꼭 한번 읽고 싶어지네요...ㅎㅎ 어디 한국서적에 파는곳이 업으려나...^^

    • BlogIcon 칼촌댁 2010.10.16 06: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기회가 되시면 원작도 꼭 읽어보세요.
      드라마에서 보여주지 못하는 부분들(예를 들자면 19금 같은 것...ㅋㅋ)이 있으니 또 다른 재미가 있답니다.
      지금 드라마로 방송되는 부분(성균관 유생들의 나날)외에 그 후로 나온 '규장각 각신들의 나날'도 추천해드립니다.ㅎㅎ

  21. 범이 2010.10.22 15: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갠적으로 드라마가 소설보다 더 긴박하고 짜임새 있게 꾸며 졌다는 생각을 합니다.
    소설의 감정 표현은 왠지 좀 가볍고 품위가 없어 보였습니다. 자칫 삼류소설 같은 느낌의 표현도 있었구요,.
    드라마가 오히려 관계묘사나 극의 짜임새 인물의 구도가 돋보여서 좋습니다.

    • BlogIcon 칼촌댁 2010.10.22 23: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원작이 워낙 유명한 바람에 사실 드라마 만드는 입장에선 좀 부담되었을 것 같아요. 그래도 이 정도면 아주 훌륭하게 잘 해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소소한 재미도 있구요.